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서양철학사 - 서양 철학의 개념을 짚어주는 교양 철학 안내서
피플앤북스 편집부 지음 / 피플앤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철학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요!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니어서

저 역시 철알못(철학을 잘 알지 못하는)! ㅋㅋㅋㅋ

그러나 철학을 굳이 알지 않아도

세상살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기도 하고 !!!

어려운 철학책 붙들고 읽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지난날이었다는 항변! ㅋㅋㅋ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는 철학에 대해 알고 싶다는 욕구가 적지 않았는데

저의 무지를 벗어나게 해 줄만한

효과적인 책들이 주변에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너모 어려운 말들로 설명되어 있다보니

읽어도 도통 뭔 말인지 모름 ~~~ ㅠㅠ

그 떄 이 책 <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서양철학사 >

나왔더라면 ~~

어쩌면 저의 지력은 일취월장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ㅋㅋㅋ

청소년 및 청년기에

만학의 기본인 철학을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

바로 철학자의 삶, 그들의 생각,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한 아우름이라는

이 책 서문에서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역시 철학의 정수에 해당하는 문장들은 쉽지많은 않은데

이런 어려운 문장은

대~~~충 감만 잡으면서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일독이 되더라구요!!!

#서양철학사 #청소년이처음만나는서양철학사



어마무시 유명한 철학자들 30인이 소개되고 있어요! ^^

탈레스(Thales)/ 소크라테스(Sokrates)/ 플라톤(Platon)/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마키아벨리(Machiavelli)/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홉스(Thomas Hobbes)/

데카르트(Descartes)/ 블라즈 파스칼(Blaise Pascal)/ 존 로크(John Locke)/ 몽테스키외(Montesquieu)/

데이비드 흄(David Hume)/ 루소(Rousseau)/ 임마뉴엘 칸트(Immanuel Kant)/ 헤겔(Hegel)/ 쇼펜하우어(Schopenhauer)/

다윈(Charles Robert Darwin)/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 마르크스(Karl Marx)/ 니체(Nietzsche)/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막스 베버(Max Weber)/ 루카치(Georg Lukacs)/ 토인비(Arnold Toynbee)/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 에릭 프롬(Erich fromm)/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s)/ 하버마스(Habermas)


그 중에서도 고대와 중세를 연결하는 교부철학의 대부로 불리우는

아우구스티누스(354-430)~~~

출생지가 로마제국이네요!!! ㅋㅋㅋ

신학 뿐 아니라 모든 학문 분야에서

117권이란 방대한 저서를 남겼다하니~~~

정말 열혈 진리탐구가였네욧!

키케로의 <호르텐티우스>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철학적 진리탐구에 눈을 뜨고~~

진리의 소유가 행복이라고 확신했다고 하니 ~~~

정말 책1권이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수 있다는 말은 고대에도 통용되는 진리!!!

그래서 책 열심히 읽고 자녀들에게도 열심히 읽혀야 되는 거 같아요!!!

아우구스티누스의 삶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있는데요!

마치 영화같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더라구요!

아버지는 마니교신봉자, 어머니는 그리스교 신자 ~~~

어렸을 때는 가정형편이 좋아 철학자 아플레아우스 밑에서 공부했는데

16세에 가세가 기울어 학업 중단하고 집에 돌아와 마을 불량배들과 어울림!

19세때 노예출신여자와 동거하고 아들까지 출산하는데

32세에 그 여자를 버리고 12세의 양가집 딸과 약혼까지

헐~~~~

그러나 마침 어머니의 죽음과

친구가 들려준 '욕망을 끊고 수도사 생활을 한 안토니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돌이킨 아우구스티누스는

청빈한 생활을 시작하고 기도하며 한평생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하네욧!

여튼 아우구스티누스는 주교직을 34년간 지켜나가며

그리스교의 교권과 사상확립에 크게 이바지하였고,

교부철학을 완성하여~~

고대와 중세를 가교하는 역사적 업적을 남겼다고 해요!

데카르트보다 1200년 앞질러 "내가 모든 것을 의심한다고 할지라도 의심한 나는 의심할 수 없다.

고로 내가 의심하면 나는 존재한다"라고 회의론자들을 반박했다고 하니~~~

정말 시대를 앞서나간 엄청난 사상가인가봐요!!!

그의 주요 저서 고백록과 신국론을 별도로 설명하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근대 철학의 기초를 마련한

데카르트 ( 프랑스출생, 1596~1650)

중세및 르네상스를 지나며 철학은 경험론(베이컨을 대표로 )과

데카르트를 중심으로 하는 합리론(수학적방법인 직관과 연역을 기반으로 함)으로

나뉘게 되었다고 해요!

데카르트는 프랑스 평범한 중류 귀족집안 출신이었는데~~

생후 1년만에 어머니가 죽게되고 !!!

데카르트도 몸이 엄청 허약해서~~

사람들이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욧!

그래서 학교에서도 특별대우를 해줬다고 함! ㅋㅋㅋ

이후 건강이 좋아졌는지

떄때로 무용, 승마, 펜싱등도 배우고

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함!

그리고 네덜란드 지원병이 되기도 하는데요!

1619년 어느날 난로가에서 명상에 잠겨있다가 꾼 꿈에서

자연과학과 수학의 세계에 대한 연구가

자신의 사명임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결국 모든 생활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네덜란드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20년 이상을 살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반복하면서

많은 업적을 쌓았다고 함!

1635년에는 프랑신느라는 딸을 얻게 되는데

그 딸이 5세에 죽게 되어

데카르는 말할 수 없는 상심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안습 ㅠㅠ

데카르트는 여자에 대한 평이 좋더라구요!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더 큰 정신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죽음도 여자떄문에~~

데카르트 철학을 좋아한 스웨덴의 크리스티나여왕의 초대로

추운 나라인 스웨덴에 가서

새벽부터 일어나 여왕에게 철학을 가르치다가

폐렴에 걸려 만 8일만에 숨을 거두었다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당시 시대적 배경은 중세세계관이 무너지고 근대라는 새시대가 열리려는 시기로

프로테스탄트와 카톨릭의 종교대립으로 30년전쟁이 발발

오랜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던 시대였어요!

그의 대표저술인 방법서설에서는

중세의 암흑을 벗어나

오직 이성의 빛 아리에서만 모든 사물과 현상을 보려는

근세의 합리주의 운동이

잘 설명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 데카르트의 대표 저술 중 하나인

철학의 원리에 대한 개략적 소개도 있네요~~~

4부로 구성되어 있다는데

( 인간인식의 원리 / 물질적인 것의 원리 / 보이는 세계/ 지구에 관하여 )

인간부터 하늘, 우주까지 데카르트가 탐구한 영역은 거의 무한대인거 같아요!!!

합리주의에 대한 부연설명이 완전 좋아서 인용해봅니다요! ^^

" 비합리와 우연적인 것을 철저히 배격하고 도리 이성 논리가 일체를 지배한다고 보는 주의.

합리론 이성론 이성주의라고 불린다.

합리주의는 경험론 특히 감각론에 대립하는 이론으로

사유만을 진리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인식의 감각적인 단계를 기만적이며 혼란스러운 것이라 배척한다.

철학사를 놓고 볼때 합리주의는

관념론은 물론 유물론과도 결합하였지만

관련몰적 전통이 훨씬 강하여 초기 그리스 철학에서 시작된다.

데카르트는 갈릴레이가 현실적인 자연현상을 합리적 구성 요소로 명확하게 실증했다면

데카르트는 수학적 요소로 명백하게 진리를 발견한,

그래서 데카르트는

모든 감각적 진리와 생각에 대한 의심과 부저의 출발을

제1의 기본적 진리,

<즉,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철학은 합리주의로 계승되는데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볼프등 대륙합리론에 영향을 주었고,

헤겔에 그 정점과 완결이 된다."( p137)




현 체제의 조화 속에서 사회개혁을 수행하려는 온건한 우파라고 불리우는

에릭프롬(1900~1980)

그의 인간주의적 형제애, 변증법적 휴머니즘, 인도주의적 정신분석학의 밑바닥에는

유태인가정출신으로 구약성서의 종말론에 의한

평화주의사상이 면면히 흐로고 있다고 하네욧!

에릭프롬은 세계대전을 겪은 그는 전쟁의 잔인성과 비참함을 묵도하고

왜 인류는 서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가라는 의문과 고빈에 흽싸이면서

프로이트와 마르크스를 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결과 프로이트로부터는 생물학적 인간적 사상을,

마르크스로부터는 사회적 사상을 습득했다고 해요! ^^

그의 저서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출간되면서

이름이 알려진 에릭프롬은

신프로이트학파의 주도자가 되었고

미국의 대표적인 사회심리학자가 되었다고 함!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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