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발생 시 대처법과 문자 메시지 문구까지 상세히 담겨 있어
현재 공간 운영자도 자신의 공간을 돌아보면서 그대로 참고할 수 있을 듯하다.
공간대여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나까지도 이렇게 이해가 쉽고 꼼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주변에 공간대여업을 하려고 하거나 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었다.
[감상평]
재테크의 방법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티룸과 에어비엔비를 돈 주고 이용하기만 해봤지 단 한번도 내가 운영해봐야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다. 재태크라고 하면 항상 주식, 부동산 매매, 비트코인 쪽만 염두에 뒀던 것이다. 하지만 주식, 비트코인은 벌써 끝물이고, 부동산 청약은 포화상태라 계속 낙방일 뿐이었다. 그런데 5천만원 이하의 소액 목돈을 갖고도 꾸준하게 수익이 나는 사업이 있다는 사실에 눈을 뜬 것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는 파티룸이다. 모르는 사람과 친목 쌓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상 쉐어하우스는 나에게 맞지 않고, 에어비앤비는 우리 동네가 관광지가 아니라 살짝 꺼려졌다. 반면에 생일파티, 브라이덜 샤워 등 은밀한 사적모임을 추구하는 MZ세대의 기호에 맞게 파티룸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파티룸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고객이 청소까지 모두 마치고 퇴실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마음에 든다.
멀게만 느껴졌던 공간대여업에 대해 깊이 알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부모님께 파티룸 운영을 권유해드렸다. (내가 파티룸 운영이 불가했던 유일한 이유가 실시간 응대의 문제였는데 나와 동생이 꾸며놓고 은퇴한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전략을 구상해본 것이었다.) 부모님께서 은퇴 후 소일거리로 한번 고려해보겠다고 하셨다.
앞으로 공간을 대여할 때도 운영자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책에 당첨 기회를 준 리뷰어스 클럽에 감사하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