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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나지 않게 예뻐지는 그녀들의 비밀 - 쁘띠성형 메디컬 아티스트 서경희 원장이 말하다
서경희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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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추천]

요즘은 미모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그래서 많은 취업자들이 취업 성형을,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이 피부과를 정기권을 끊어 놓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는다. 필자도 20대 여성인지라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아 소량의 시술을 받아본 정도였는데 이 책을 읽고 더욱 다양한 주사, 리프팅 시술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시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권 장만하여 읽는 것을 추천한다. 거의 모든 시술이 정리되어 있으며 상태별 시술을 안내하고 있다. 초반엔 상황에 따라 환자들이 많이 하는 시술이 서술되어 있고, 후반부엔 부위별 문제 해결법이 나와 있다.

 

 자세한 그림과 도표들도 있어 이해가 잘된다. 어디서도 쉽게 물어볼 수 없었던 내용들을 비밀스럽게 차근차근 안내해주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피부과에 관심은 많지만 아는 지식이 부족했던 분들, 그 누구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던 피부과 지식을 알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에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시술받기 전에 다시 한번 읽어보고 가면 무분별한 피부과의 상술에 넘어가지 않을 것 같다.

    

 

[알게 된 정보]

이 요약 정보는

순전히 저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정리한 것입니다.

 

책 속에는

더 많은 유익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아래를 읽고 흥미가 가시는 분들은 꼭 책을 읽어보세요~!!

 

{기본 정보}

1.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 할 것 3가지 (p.38~40)

자외선 차단 (썬크림)

수분 보유력 유지 (레이져 치료, 수분 섭취)

레이져 치료

흡연(절대 하면 안됨)

         

2.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받는 동안 시술 BEST 3 (p.45~48)

실 리프팅-‘헤어 라인시작해 두피 쪽으로 얼굴을 당겨주는 방법 사용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 가능, 효과도 일반 실리프팅보다 80%까지 좋다)

스킨부스터-물광주사, 리쥬란 힐러(피부를 도톰하게 하면서 잔주름 개선), 연어주사, 본인 혈액에서 직접 채취해서 얻는 PRP주사

인모드 리프팅-슈링크 시술을 받으며 볼꺼짐걱정을 했던 사람이나 조금 더 긴 유지 기간, 좋은 효과를 원한다면 추천

 

3. ‘가성비 끝판왕시술 (p.52~56)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가성비 최고는 자가혈 PRP주사

슈링크

레이져 토닝-색소침착 해결

              

4. 신리프팅 장비(p.129~131)

-코레지2.0: 기존의 초음파, 고주파 장비는 가열을 원리로 했지만 코레지셀핏은 공명 파장으로 세포의 운동을 유도함으로서 리프팅 효과는 물론 맑고 깨끗한 피부를 만듦.

-트루스컬프 ID: 얼굴, 바디에 모두 사용가능한 리프팅 시술. 표피부터 피하지방층까지 43~44도로 열을 균일하게 전달함으로써 1회 시술로 지방 세포를 24% 제거, 강력한 타이트닝 효과. 지방흡입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기존 수술 방법으로 지방 제거 효과를 볼 수 없었던 분들 추천. 지방 두께와 상관없이 효과적,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 쿨링이나 마치 필요없음. 1회 시술 15.

-리노바 리프팅: 고주파와 초음파를 번갈아 시술 30~40분 소요. 리프팅, 탄력 개선, 피부 톤, 결 개선 (p.135~136)

-튠바디: 바디 리프팅, 피부 깊은 곳까지 3D 입체 초음파를 전달함으로써 지방세포만 골라 파괴. 셀룰라이트 제거.

트루스컬프ID로 지방분해 효과를 증대시킨 후 튠바디로 림프 순환과 지방분해 효과를 가중

 

5. 초음파, 고주파 리프팅 레이저의 차이. (p.134~135)

-초음파: 음파 사용, 노폐물, 각질 제거, 지방 제거에 효과적, 처진 피부에 추천(리프팅 효과), 피부가 얇고 얼굴에 살이 없는 사람에게 비추,

) 울쎄라, 슈링크, 리니어펌, 더블로 골드 등

-고주파: 심부 열 사용, 콜라겐 변성을 유도해 재생에 의한 타이트닝 효과, 초음파보다 더 강력한 효과, 여드름 관리, 지방 제거에 효과적, 느슨하고 힘없는 피부에 추천.

) 써마지, 튠페이스, 인모드(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추천)

 

 

{부위별 꿀팁}

1. 눈

-상안검 수술: 눈꺼풀이 아래로 늘어져 쳐진 눈매 개선, 시야가 확 트이고 눈매가 한결 생기있어짐, (p.94)

-프렉사 레이져: 피부 볼륨의 일부를 줄여주는 원리의 피부 재생술로 상안검 하수로 눈매교정이 필요한 경우 비수술로 간단하게 할 수 있음. (p.75)

-앞트임: 눈의 앞쪽을 절개해 가려진 결막 부위가 드러나 보이도록 하는 수술, 눈과 눈 사이가 멀고 몽고주름이 있거나 빨간 결막이 거의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효과적 (p.142)

-뒤트임: 눈 뒤쪽을 절개해 위아래 피부를 벌리면서 뒤로 당겨 넓혀주는 수술, 흰자위가 더 드러나 보이면서 눈이 커져 보임, 눈의 가로 길이를 길게 함, 눈과 눈 사이가 좁은 사람에게 효과적(p.142)

-밑트임: 아래 눈꺼풀을 내려줌으로써 가려져 있던 눈동자의 바깥 부위가 커지고 눈이 또렸해짐. 눈꼬리가 올라가 있는 경우 한결 부드럽게 보임.

-쌍꺼풀 수술: 눈의 세로 길이가 커짐. 눈을 뜨는 힘이 약한 경우 쌍꺼풀 수술만으론 안됨. 눈매교정술 병행하기.

쌍꺼풀이 없는 경우, 트임 수술시 쌍꺼풀 수술을 병행하는 것 추천! 눈이 더 커짐.

 

2. (p.153)

-탑스코: 신개념 비수술 코성형

    

3. 탈모 (p.204)

-원인: 유전, 남성 호르몬의 영향, 지방질 위주의 서양식 음식, 스트레스 및 과도한 음주, 흡연, 세정력이 강한 샴푸와 잦은 염색, 파마

-치료: 초기에 생활 습관이나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렵다.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에 방문한다.

 

 

 

[감상평]

시술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위별로 이렇게 다양하고 상세하게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제는 굳이 위험하게 성형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시술만으로도 그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장비들이 개발될까. 20년 후엔 길거리에 모두 미남, 미녀만 걸어다니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때쯤 되면 오히려 모두 멋진 외모는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른 가치들이 빛을 바랄 것 같기도 하다.^^

동안 외모는 나의 직업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 직장에 오래 붙어있기 위해선 동안 외모와 트렌디한 센스가 필수적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심을 갖고 외적인 면과 내적인 면을 관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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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그녀
사카모토 아유무 지음, 이다인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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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사귀었던 여자들은 과연 환상 속의 여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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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그녀
사카모토 아유무 지음, 이다인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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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소설의 주인공으로 후타라는 남성이 나온다. 그는 성인이 되고 나서야 겨우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본 숙맥이다. 하지만 3~4년 전 운 좋게도 3명의 여자를 연달아 사귄다. (모두 얼마 못 가 헤어졌다.)

그런 그에게 2번째 여친이 죽었다는 편지가 날아오고, 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던 그는 다른 2명도 실종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의문을 갖게 된 그는 서서히 진실을 밝혀나간다.

이 책은 SF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정세랑, 천선란 작가의 SF소설들을 즐겁게 읽었거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들에게 추천하다. 특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분신>, <인어가 잠든 집>과 결이 비슷하다. 그리고 SF소설과 추리소설을 모두 좋아하는 필자 같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주인공들의 독특한 추리, 착각이 반전을 극대화시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

-마키시마 후타: 36. 키가 크고 말랐다. 여자에게 익숙하지 않아 연애 공포증이 있었다. 8년 동안 회사를 다니다가 펫 시터로 직업을 바꿔 해피서클이라는 펫 시터 회사에서 6년째 일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 단체 멍멍이 수호대에서 봉사하고 있다. 가위에 자주 눌린다. 10년 전 정자 기증 아르바이트를 했다. 전 여자친구들의 실종을 알게 되어 사건을 추적한다.

 

{후타의 전 여자친구}-후타가 매번 차였음. 사오리를 제외하곤 모두 사라졌다.

-모토하시 란: 34. 2년 전 블로그에 잘지내라는 말을 남긴 뒤 잠적했다. 후타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글을 남기면서 후타와 친해져 사귀게 되었다. 후타와는 4년 전에 헤어졌다. 에비스의 단독주택에 살 정도로 부유하다.  

-도오야마 미사키: 32. (교제 시작 당시 29). 펫 페어에서 후타와 처음 만났다. 후타와는 3년 전에 헤어졌다. 강아지와 장미를 좋아한다. 코코아라는 닥스훈트를 입양했다. 후타에게 멍멍이 수호대와 유키에를 소개해줬다.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하야시 에미리: 다소 건방진 성격이다. 후타와는 2년 전에 헤어졌다. 활동적이지 않다. 모리의 집에 방문했다가 펫 시터로 온 후타를 사귀게 된다.  

-하라구치 사오리: 후타의 고등학교 동창. 도서부원을 하며 후타와 친해졌다. 후타가 대학에 합격해 도쿄로 가자 헤어졌다. 돌싱. 예전엔 조용했는데 지금은 밝아졌다.

 

 

[독후감]

-이중 장치로 극대화된 반전.

전 여자친구들의 행방불명으로 시작됐던 이야기는 유전자 변형과 관련된 사건으로 귀결된다. 중반부쯤 후타일행이 난임 치료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이가 사건의 실마리였던 것이다. 세 여자를 환상의 존재로 만드는 흐름 또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들을 자신이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하던 후타도.

생식의학센터장 앞에서 유키에가 서술하는 추리는 파격적이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었다. 후타 일행이 유리를 만나 진실을 마주할 때 2차 충격을 받게 된다. 유키에의 추리를 결론으로 착각했던 독자는 사건의 실체를 직면하고 모든 퍼즐이 맞춰지면서 뼈속부터 소름이 끼친다.


-유전자 변형 기술의 문제점을 꼬집다.

난임을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변형을 시도했던 생식의학센터장의 욕심으로 태어나, 빨리 늙는 저주에 걸려야 했던 세 딸들. 그리고 그들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후타를 보면서 의학 발전의 명과 암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다. 사람을 살릴 것인가, 사람을 생산해낼 것인가. 이는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인류의 도덕성이 성장해야 됨을 시사한다.

오랜 만에 읽은, 구조를 비트는 파격적인 추리소설이었다. 앞으로 사카모토 아유무라는 작가에 주목하며 차기작을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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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 루브르에서 여행하듯 시작하는 교양 미술 감상 Collect 8
이혜준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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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에 가기 전에 다시 읽고 가면 좋은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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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 루브르에서 여행하듯 시작하는 교양 미술 감상 Collect 8
이혜준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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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이 책은 4명의 프랑스 전문 해설 가이드분들이 루브르에서 꼭 봐야 하는 90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녹여낸 책이다. 하루에 하나씩, 90일 밤동안 90개의 작품을 살펴본다는 설정으로 설명을 이어나간다 이 책은 리슐리외관, 쉴리관, 드농관의 순서로 쓰였다. 90개 중 드농관에 있는 작품 38개를 서술하고 있다. 실제로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너무 작품이 많아 하루 만에 모든 작품을 볼 수 없어 사람들은 주로 드농관을 첫 번째로 찾는다. 이 책 또한 드농관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그런 사람들의 기호를 반영했다.

 

  

  한 작품 당 4~5페이지 정도로 작품에 담긴 설화, 미술사, 미술 기법, 용어, 루브르에 오게 된 이유, 그림 속 상징 등에 대해 흥미롭게 기록되어 있다.

, 작품마다 끝에 글쓴이의 가이드 노트도 적혀있는데 이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이 책은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할 예정인 분들께 추천한다. 루브르 방문 전 이 책을 읽은 뒤, 관심이 가는 작품들로 경로를 짜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면 넘치는 작품의 홍수 속에서 미아가 되지 않고 나만의 알찬 루브르 관람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랜 집콕 생활로 해외여행(특히 해외 박물관 관람)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분들께 추천한다. 간접 여행의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상평]

  요즘 여행을 가지 못해 답답했던 차에 루브르 박물관이라는 단어에 가슴이 설렜다. 2019년엔 내란, 쿠데타로 홍콩 여행이 취소되고 (그래도 급하게 계획을 변경하여 몽골을 갔다.) 2020년 여름, 뚜벅자매의 이탈리아 여행까지 코로나로 무산되어 우리 자매는 우리는 자유여행은 글렀나 봐.”라고 체념한 1년을 보낸 뒤였다. ‘루브르 박물관이라는 글자를 보고 단숨에 서평단을 신청했고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됐다. 매일 밤 누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마치 루브르 박물관에 직접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문제는 이를 통해 해외여행을 가고자 하는 욕구가 더 커졌다는 것이다!!! 그림으로만 봐도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들인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웅장하고 눈이 부실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한동안 가지 못할 텐데 어쩌나.... 그래도 2년 정도 후부턴 여행을 다시 다닐 테니까^^

  나는 원래 여행지에 가서 예쁜 사진만 찍고 맛있는 음식만 음미하다 오는 편이 아니다. 그 지역의 사연(?)을 알고 문화를 가슴 깊이 느끼며 그 속에 온전히 젖어있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에 오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와 필수 불가결한 책이다.ㅎㅎ 그래서 나에게 왔나 보다.^^ 루브르에 가기 전에 이 책을 한 번 더 읽고 내용을 숙지해서 깊이 있게 작품이 이해되길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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