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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우리들의 약속, 법 - 학교도서관저널 2026년 1월 추천도서 ㅣ 봄날 지식그림책 2
카타리나 소브럴 지음, 김여진 옮김, 신주영 감수 / 봄날의곰 / 2025년 10월
평점 :
“이 페이지에는 없어.”
책은 퀴즈처럼 시작되요.
첫 문장을 보고 아이에게 “무엇이 없다는 걸까?” 하며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유발해 보았어요. 그랬더니 "엄마, 빨리 넘겨봐~~~." :)
『반가워! 우리들의 약속, 법』은 아이들의 일상 속 약속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며, 법이 결코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어린이 지식정보책이에요.
‘길을 건널 땐 횡단보도로 건너야 하고’, ‘동물과 자연은 아껴야 한다’ 같은 생활 속 규칙들이 사실은 모두 법의 씨앗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은 점차 구체적이고 깊어집니다.
‘법은 무엇일까?’, ‘법은 누가 만들었을까?’ 등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초등 고학년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으며 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한 것도 매력포인트 인 것 같아요.
사실, 어른들에게도 '약속'은 쉽지만 '법'은 어렵잖아요. ‘법’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의 생활 언어로, 이야기처럼 풀어내
법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갑니다.
2024년 화이트 레이븐스(White Ravens)에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그 완성도와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반가워! 우리들의 약속, 법』
책의 마지막
“어쨌든, 모든 변화는 이루어 내기 전에 충분히 머릿속에서 궁리해 봐야 해.”
라는 문장이 인상 깊게 남아요. 아이와 함께 늘 당연하다 옳다 믿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충분이 고민하고, 토의하고 생각해 봐야함을, 생활 속 약속이 법의 시작임을,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변화하는 힘이 중요함을 일깨워 줄 수 있으니까요.
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친구들과 약속 때문에 속상한 적이 있었어?”,
“게임할 때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모든 법은 다 좋은 걸까?”
와 같은 질문으로 이야기를 나눠 보았어요.
생활 속 약속에서 법의 의미를 배우는 첫 걸음,『반가워! 우리들의 약속, 법』으로 아이와 책대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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