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물며 돌
허은미 지음, 조원희 그림 / 만만한책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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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하물며'와 '돌' 사이의 간격부터 궁금증을 자극하는 그림책입니다. 

친구에게 상처받기 싫어 "차라리 돌이 되고 싶어"라고 말하는 아이의 마음을 통해, 친구 관계의 속상함과 외로움을 다정하게 어루만집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차라리, 혹시, 하마터면, 마침, 설마, 그래도, 하물며' 같은 부사들을 핑크색으로 강조해 감정의 결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돌이 되고 싶어'와 '차라리 돌이 되고 싶어'가 어떻게 다른지 아이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을 헤아리고 어휘 표현력까지 확장됩니다.

" 엄마 이거 글은 짧은데 뭔가 가득 차 있는 느낌이야." 

교실에 적용하면 딱 일 것 같아 찾아본 출판사가 제공한 독후 활동지도 교사이자 엄마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책 읽고 독후 활동이 아닌 어휘 확장 교육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을 때, 

어휘와 표현을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싶을 때 

한 문장 한 단어에 오래 머물러 읽기 좋은 그림책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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