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의 요리를 소개합니다 - 이주민 가족들과 함께하는 정다운 집밥
이란주 지음, 김라온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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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담임교사입니다. 작년에 아이들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조사하고 클레이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라 이름은 잘 몰라도 음식 이야기가 나오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이 책이 더욱 반가웠어요.

『우리 엄마의 요리를 소개합니다』는 10개 나라에서 온 엄마들의 요리를 소개하는 그림책입니다. 이집트의 바스부사, 몽골의 고릴태슐, 고려인 당근김치 마르코프차, 베트남의 반미 등 다양한 음식을 만나며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문화와 가족 이야기도 알게 됩니다.

이 책을 만난덕에 집에서 아이와 함께 베트남 여행에서 먹었던 반미 이야기를 나누고, 처음 보는 음식들을 보며 어떤 맛일지 상상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책 마지막에 여러 아이들이 한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는 장면은 서로 다른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처럼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마치 요즘 다문화 친구들이 한둘 이상 교실에 있지만 전혀 이질감없이 서로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모습처럼요.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싶은 부모와 교사,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특히 2학년 통합 세계 책과 만날 떄 유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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