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이 필요하시면 꼭 같이 한 번 보세요.

토끼 사냥에서 시작하는 넉넉한 경제 교실 ㅣ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3
자코모 바차고.마르코 보소네토 글,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황지민 옮김, 배성호 감수 / 길벗어린이 / 2015년 3월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내용도 적절하고, 아동들이 정말 이해 하기 쉽게 잘 되어 있네요.

경제라는 개념을 설명한 책은 기존에 많이 있었지만, 이 책은 경제의 용어가 생기게 되는 근본 원인과 개념을 잘 설명한 책인 것 같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아동과 익숙한 제재로, 아이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가고 있고, 아동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 부분에서 손자들이 적절하게 질문을 해 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금융이 생기게 되는 이유와 증권거래소의 처음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이렇게 쉽게 풀어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절실히 필요한 경제교육...

저축교육이 아니라 왜 경제를 배워야 하고, 우리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아동용 경제 개념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들이 좋아해요...

뽀롱뽀롱 뽀로로 2차 시리즈 3탄
Various / 미라클 에듀테인먼트 / 2006년 12월

아들이 참 좋아해요.

저도 물론이구요...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프로그램 같아요

색깔이...

깜짝깜짝! 색깔들 ㅣ 비룡소 아기 그림책 37
척 머피 지음 / 비룡소 / 2006년 2월

색깔이 초판보다 너무 흐릿해져서 실망입니다. 우리 아가가 너무 좋아해서 8개월 무렵부터 너무 열심히 봐서인지 초판책을 샀던 것이 다 망가져 버려서 재판 나오길 기다리고 기다렸다 이번에 다시 샀습니다. 저희 책이 잘 못 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전에 있던 선명함과 예쁜 색깔은 어디로 사라지고 너무 흐릿해져서 실망

물론 처음 사시는 분들은 색깔이 너무 예쁘다고 하시겠지만 2권째 사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실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아가도 색깔이 차이가 나는지 이번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가들이 모양은 잘 구분 못해도 색깔에는 민감한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선명한 걸 좋아하니까... 다 떨어져도 초판때의 책을 더 좋아합니다. 새책사고 초판때 책 없애버린걸 요즘은 많이 많이 후회합니다.

제가 이책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 엄마들에게도 많이 추천을 했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다음 판에는 예전 초판때의 색깔이 그대로 살아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별점 5개이지만, 이번 색깔 때문에 별점을 많이 드릴 수 없내요... 출판사 담당자님이 이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