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렌즈의 오마이갓 세계사 - 무모하다 못해 오싹한 생과 사의 역사 닥터프렌즈의 세계사
이낙준 지음 / 김영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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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렌즈의 오마이갓 세계사를 읽고 고대에서부터 의학의 발달사, 질병 치료사, 약물 잔혹사, 의료 기술까지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섬뜩함을 넘어서 재미도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위생이 취약했다는 단편적인 사실만을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질병의 고통과 아픔에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과거의 의사와 환자들은 고군분투했기에 지금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간단한 혈액 검사와 진단 검사 장비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고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옛날에 태어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수많은 시행착오로 현대 의학의 발전을 가져다주었기에 역사를 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삼일장을 치르는 이유를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묻지 않고 삼일장과 오일장을 치르는 이유는 조기 매장을 방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예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라는 것을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아이고라고 곡을 소리 내며 우는 이유도 살아 있다면 이 소리를 듣고 깨어나라는 의미로 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삼일장을 치렀는데 왜 이렇게 장례식을 바로 치르지 않고 길게 장을 치르는지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의미를 알고 나니 삼일장, 오일장을 치르는 뜻을 되새겨야 하겠네요.



 


미국 외과 의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홀스테드는 사랑에 빠집니다. 햄프턴이라는 간호사를 사랑하는데요. 손 씻기를 강조했던 홀스테드는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포기할 수는 없고, 사랑하는 그녀의 손이 피부병이 생기는 것을 보며 고민합니다. 그리고 햄프턴의 손을 본뜨고 고무 수술 장갑이 만들어집니다. 장갑은 손을 보호해 주고 수술할 때도 감염률까지 줄여주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고무 수술 장갑까지 만들게 하는 것을 보면 사랑은 위대하다는 말을 떠오르네요.

 


 


​루14세는 치질이 심해서 밖으로 튀어나온 4단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루이 14세 치질 상태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펠릭스에게 치질을 치료할 방법을 연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설사약, 거머리, 부항까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이 방법으로는 고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갈레 노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치핵을 묶고 지져서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처치해 보고 치질 수술법을 습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75명의 가난한 사람이 사망하며 터득한 수술법이라 잔혹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루이 14세는 펠릭스의 치질 수술을 받고, 펠릭스는 왕의 수술을 성공한 덕분에 외과 과목을 정규과목으로 지정하고, 그 이후부터 치질을 묶고 자르는 수술법이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발전한 의학의 발전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치질 치료법이 없었다면 저희도 지지거나, 설사약을 먹고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오텐버그는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고 수혈을 하더라도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중에 란트슈타이너 박사가 정립했던 ABO 식 혈액형 분류법을 도입했고 수혈 전 교차 적합 시험을 진행해 수혈하니 사람들이 죽지 않고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까지 받게 되는데요. 수혈을 도입한 이후로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지만 한계는 존재합니다. 수혈이 필요한 곳은 많은데 헌혈의 양은 턱없이 부족하니깐요. 앞으로 인공 혈액을 만들어 가는 것 또한 우리의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닥터프렌즈의오마이갓세계사#김영사#김영사서포터즈#이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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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레벨 2단계
서진 엮음, 돈의 속성 원저, 강인성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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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돈공부를 할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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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 레벨 2단계
서진 엮음, 돈의 속성 원저, 강인성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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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물어보면 돈 많은 백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세대를 살아가기에 부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제제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아이와 함께 돈 공부를 함께 공부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책이 많지 않았습니다. 성인을 위한 돈 공부 책은 많지만요. 그래서일까요? 청소년을 위한 돈의 속성 책이 나와서 더 반가웠습니다. 부자는 어떤 사람인지, 돈을 어떻게 쓰고 모으고 불리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와 부자가 되는 법을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알지만 쉽지 않죠. 유혹을 물리쳐야 하고 좋아하는 과자를 먹는 대신 돼지 저금통에 넣는 아이이 모습에서 응원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듯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들과 행복한 4가지 습관을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면 몸이 이완돼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이부자리를 잘 정리하고 물 한 잔을 마시고 나서부터는 변비도 해결되었습니다. 네 번째 일정 시간 자고 일어나는 게 저도 여전히 힘들지만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광고하는 이유를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할인의 유혹에서 빠져나오는 게 저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용돈을 가지고 꼭 필요한 것만을 사기로 했습니다. 광고의 유혹에 빠지지 않은 서로를 칭찬해 주면서요. 친구가 멋진 물건을 구입했다고 자랑하면 아이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아이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고 토닥여봅니다. 불필요한 것을 사지 않았을 때 아이에게 칭찬해 주고 대신 좋아하는 책을 함께 구입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은행에 가서 통장도 만들고 모으는 재미도 느끼고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알려 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회사의 주식을 사서 모아 사업가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돈을 모으는 재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장과 증권계좌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고 아이에게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청소년을위한돈의속성#서진#스노우폭스북스#어린이경제#청소년경제#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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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 - 구정화 교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탐구보고서 쓰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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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사회현상과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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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 - 구정화 교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탐구보고서 쓰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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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는 구정화 교수의 사회학 시리즈 세 번째 책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사회현상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사회문제와 현상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일상에서도 탐구의 주제가 될 수 있고 질문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주제는 어떻게 선정하는지, 차례를 어떻게 짜야 할지, 인용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와 있기에 질문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고 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이 끊임없이 탐구하는 이유가 궁금했었습니다. 인간이 동물보다 신체의 크기와 힘이 세기가 다르고 뒤처지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관찰과 기록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식물과 먹지 못하는 식물을 구별하고 진화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노벨상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그노벨상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이그노벨상은 매년 노벨상 시상식과 비슷한 시기에 시상하는데, 웃기거나 굳이 연구하지 않아도 되는 주제를 다룬 연구에 대한 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민족사관고등학생이 커피잔을 들고 걸을 때 어떤 형태의 커피잔에 들어 있는 커피를 적게 쏟는가에 관한 질문으로 연구하고 상을 받았다고 하니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우리나라는 4번이나 받았다고 하네요. 특이하고 신기해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상이긴 하네요.

 

"일단 사람들을 웃기고, 생각하게 하라."라는 표어를 가진 이상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내의 한 과학 연구 잡지사에서 1991년부터 주고 있습니다. 페이지 14



 


주제를 정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성 불평등, 미디어 문제, 인공지능이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 질문 만들기까지 탐구 보고서를 쓰는 법도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쉽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회현상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적합한 조언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연구자가 자료를 얻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대표적으로 다섯 가지인 문헌 연구법, 실험 법, 질문지법, 면접법, 참여관찰법이 있습니다.


 

탐구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수집해 보고 싶을 만큼 쉽게 설명해 주셔서 아이와 함께해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특히 면접법과 참여관찰법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책을 읽으며 깊이 있는 질문을 길어 올리고 생각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사회현상과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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