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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홈스쿨링하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 - 배움의 본질적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
이자경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평점 :
아이를 키우면서 같은 고민을 했던것 같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내가 고민했던 것을 해결해줄 것같아 읽게되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릴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공교육을 보내야할지 고민만하고 초등학교를 보냈다. 괜찮겠지라고 나를 다독이며 아이들을 보냈지만 1학년 시절 적응하는것은 정말 힘들었다. 이 책을 그전에 봤더라면 조금더 도움이 되었을텐데말이다. 왜 학교에 가야하는거냐며 때스던거 엊그제 같다.
이 책을 보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홈스쿨링 하는법, 언제까지 홈스쿨링을 할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었다. 홈스쿨링을 고민하는 가정이라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책이다.
이자 경 작가는 오색 달팽이의 닉네임을 가지고 가족 5명 각자만의 강점을 발견하며 제주에서의 추억을 기록하고 책을 출판하셨다. 저서로는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이다. 이 책도 나중에 시간 내서 읽어보고 싶다. 작가님처럼 나 또한 아이의 교육 대해 물음표를 던졌었다. 적응하지 못하는 딸을 보고 한동안 이 길이 맞나라는 고민도 했었지만 남들과 같이 공교육 시스템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움에 대한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학교를 다니지 않더라도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 주고 좋아하는 배우고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니 홈스쿨링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 도서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무료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서평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