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학습법

엄마표 영어 학습법 - 사교육 없는 세상 만들기
오지민 지음 / 북씽크 / 2017년 9월

사교육 없는 세상 만들기 엄마표 영어 학습법

우리나라에서 과외학원을 하면서 성공을 하느냐 실패하느냐 여부는 바로 옆집 엄마들에게 달려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무개 학원에 다녀서 성적이 올랐다는 소문이 옆집엄마들을 통해 전해지기 시작하면 그 학원은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난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공부를 시킬 자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기에 홈스쿨을 시작했다.

사교육없이 영어를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저자는 안해본 사교육이 없을 정도로 헬리콥터 엄마로 지낸 경험이 있다고 한다.
사교육을 시켜 본 저자는 모든 사교육을 끊고
놀이와 독서만 했다고 한다.

12살 딸 하나. 8살 아들 하나.
현재진행형인 엄마작가.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다 하니까 조급한 마음에 여러가지 사교육을 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놓았다

 특히 저자는 영어전공자도 아니다.
그러기에 자신의 고집스러운 교육관보다는 시행착오와 실수가 거듭 반복되면서 오히려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맞는 영어학습법이 만들어진 거 같다.

우리나라 말도 아닌 외국말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시작을 하는가는 아주 중요하다.
처음 배우기 시작한 외국어가 재미가 없고 부담과 스트레스를 준다면 어떨까???

만만하고 쉬운 그림 책을 다독하라.
영어실력을 쉽고 빠르게 올릴 수 있는 핵심이다.

아웃풋을 기대하기 전에 충분한 인풋이 되었는지 생각하라.
그릇의 물이 흘러넘치도록 꾸준한게 중요하다.

육아는 누구나 처음 경험한다. 그래서 완벽한 부모는 없는 것이다.
결국 자식에 관련된 문제는 부모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닐까. 부모의 상처와 아픔을 그대로 가진채 자녀를 양육한다면 그 자녀 또한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확신했다.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한다면 부모의 모습 부터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