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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 - 나만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는 법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독일의 유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인 바스 카스트에 신간이다. 선택의 조건이라는 책을 읽은바 있어서 이번 책도 관심갖게 되었다.

책 제목부터 특이했다.
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
조금 다르게 생각한 그것이 엄청난 성공과 실패를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총 5장에 걸쳐 창의력과 아이디어. 호기심. 인간관계. 창의적둥지라는 키워드로 설명한다.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책을 읽다보면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저자가 말하는대로 오래 탐색끝에 자신만에 창의적둥지를 찾는다면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경험을 할거라고 말한다.

어떤 순서로 빵을 만들던 맛은 똑같을 것이다. 그러나 기존에 위와 같이 빵을 만들던 사람은 및에 방식을 보게 되면 불편함을 갖는다. 기존의 방식을 추구하고 개념, 틀을 스키마라고 한다. 또 다른말로는 프레임이다.
창의력은 자신의 스키마나 프레임을 깨 나가는 것이다.

위에 그림과 같이 우리는 편안하고 익숙한 장소에 있으려고 한다. 그러면 결국 창의력을 발휘할 수 없다.
나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열렬한 호기심이 있을 뿐이다
창조적인 직업은 긴장과 휴식을 오가는 규칙적인 습관에 따라 좌우된다. 차이콥프스키는 점심식사후에 두 시간 산책을 했는데 그 산책하는 시간에 자주 생각에 잠겼고 멋진 악상이 떠오르면 지체없이 기록해뒀다가 피아노로 연주했다고 한다.

끝으로 저자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고 한다고 해서 반드시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둥지를 찾는 것이 더 높은 창의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둥지를 찾은 사람은 자신의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둥지가 있다.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항상 활동해야 한다. 자신의 둥지를 찾을 때 비로소 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