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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 주는 자녀사랑 이야기
이기복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할머니 소리를 듣게 될 무렵 어머니 였을 때는 깨닫지 못한 자녀양육에 지혜를 담은 책이라고 한다.
항상 우리는 시간이 지나야만 지난 시간이 얼마나 귀한 시간이였는지를 깨닫는 것일까? 한번 뿐인 자녀들과의 어린 시절에 시간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지나보면 알게 되고 후회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나 또한 한참이 지난후에도 감사하며 기쁨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들이 많기를 바란다.

장차 다음 세대의 리더는 생각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 기기들이 다 알아서 해준다. 하다못해 가족들 전화번호도 외우지 못하는 세상이지 않는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자극적인 영상과 폭력적인 게임에 길들여져 있는 다음세대들에게는 사고력이 키워질 수 가 없다. 그래서 독서를 통해 깊은 생각을 키우는 힘이 필요한 시기다.

유치원, 초등학교때 까지는 순종적인 아이들이 중학교에 진학하고 사춘기가 되면 그동안 쌓여있던 분노와 억압이 표현되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 자녀들의 문제를 부모들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고 심각성을 갖는다.
원인없는 결과는 결코 없다. 사춘기가 되기 전에 자녀들과 많은 대화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듣고 말하며 공감할 수 있는 부모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