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출마를 선언한 버니 샌더스...최근에야 뉴스를 통해서 알게 된 분이지만 굉장히 도전적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을 서두에 몇 페이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알수 있을 것이다
미 동북부에 위치한 버몬트 주는 미국에 대표할 수 있는 보수정당인 공화당이 백년이나 집권한 지역임에도 그는 당당히 그 곳에서 벌링턴시장 과 버몬트 상.하원 의원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린다
미국의 대선은 미국 시민들도 헷갈려 하고 있을 정도로 좀 복잡하다 직선제와 간선제가 혼합되어 있는 제도이다
시카고대학 출신의 버니...로버트허친슨인가??암튼 그 분이 총장으로 선임되고 나서 시카고플랜을 내세우며 인문고전100권의 책을 읽어야 졸업을 했을 정도였으니 버니도 그러한 영향을 받았을거라 생각한다
부=권력 가난=굴종이러한 공식을 깨야 할 때이지 않은가??? 진정한 개혁과 변혁은 무엇일까? 국민들은 진정한 개혁을 원하지만 나중에 보면 정당을 위한 개혁만 있고 자기들의 이익을 중요하게 여기는 집단에 불과해보인다
얼마전 내부자들이라는 영화를 통해 정치인과 대기업과 언론사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풍자한 것을 보았다.물론 영화일 뿐이지만 전혀 근거없고 터무니 없는 이야기만은 아닐것이다.버니샌더스와 같은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인들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정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을 크게 두고 있지는 않지만 버니가 이야기하고 있는 정치성향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항상 약자의 편에서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공감하려는 모습이 그의 청빈한 삶에서 보여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