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두려움 -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훈련
존 비비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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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비비어 목사님의 신간 '거룩한 두려움'

'거룩' 과 '두려움' 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과 무서워하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성경은 모두 죄와 악의 주원인은 그들이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으로 거듭난 신자라면 하나님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 두려움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fear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렘 2:1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시 32:9). 라고 했는데, 즉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조심성이 없는 사람에게는 가까이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삼상 2:30)고도 하셨다.

구약시대에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즉 “야훼”라는 이름이 나오면 붓을 다시 빨아서 떨며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야훼”라는 이름을 감히 쓸 수가 없어서 대명사 격인 “주” 즉 “아도나이”를 썼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어떻게 하는가? 죄에 대한 심판만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과 축복을 깨달을 때 두렵고 떠는 마음을 가져야 정상적인 크리스천일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그냥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더없이 즐겁게 순종한다. 그에게 순종은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다. 이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이기시에 무엇이 우리에게 유익하고 해로운지를 분명히 아신다고 확신한다. (p.210) 반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한다면서 말씀에 순종을 하지 못한다면 또는 마지못해 순종을 한다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동안 하나님께 예배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할 때마다 내 마음의 상태는 어떠했는가? 정작 하나님을 거룩한 두려움으로 맞이하고 있는가?

저자는 거룩한 두려움으로 살면 철통같은 보호를 받는다고 말한다. (p.396) 하나님을 전심으로 두려워하는 자가 되어야겠다. 거룩한 두려움을 구해야겠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다.

두란노에서는 5p tracker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스티커 북을 주었다.

'내 것으로 삼기 - 5p 훈련이란?' 1.passage 성경구절, 2.point 요점, 3.ponder 숙고, 4.prayer 기도, 5.profession 선언.

지속적으로 묵상하며 실제 내 것으로 삼아야 할 책이다.

이 책에서는 42일 동안 읽으며, 하나님께 거룩한 두려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읽기 좋게 나눠져 있다. 교회에서 성도들이 매주 읽고 나눔 하기도 너무 좋은 책이다.

진정한 겸손과 거룩한 두려움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진정으로 겸손하지 않은 사람이나 진정으로 겸손하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없다.

p.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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