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에 하나가 '내가 구원을 받았는가' 일 것이다.
나는 목회와 상담 사역을 하면서 처음 만나는 분에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딱 두 가지 분류에 사람들이 있다. 구원에 확신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교회를 다닌 지 오래 되지 않은 사람은 구원에 확신이 없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모태신앙에 섬기는 교회에서 직분까지 받은 분들에게 구원에 확신이 없다는 말을 들을 때는 마음을 아프게 한다.
왜 그럴까?이 책의 저자인 존 오트버그 목사님은 달라스 윌라드의 말을 인용으로 책을 시작한다.
"우리는 기독교의 구원 개념을 철저히 다시 생각해야 한다." 철저히 라는 말에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총 13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주제들 하나 하나가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이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영생과 예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영생이 완전히 다르다.
예수님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영생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은혜로 그분의 사랑하는 친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풍성한 삶, 매 순간 감사로 흠뻑 젖은 삶,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이다.
다시 말해, 영생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더없이 풍성하고도 기쁨 넘치는 교제다.
그래서 영생의 열쇠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그러면서 성경이 말하는 구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