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형이 나타났다! 즐거운 동화 여행 112
정복현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112번째

진짜 형이 나타났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 보리는

자폐성 아스파거 증후군을 앓고 있어 보리의 엄마가

보리와 똑 닮은 생체로봇 보보를 데려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

보리는 똑같이 생긴 생체로봇 보보를 보고

형이라고 부르면서 잘 따랐답니다



그렇게 보리와 보보는 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보리는 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한다며

학교에 가기 싫어했지만

보리의 엄마는 보보를 믿고

보리를 학교에 보내게 되었어요



보보는 로봇이라 모든 면에서 완벽했어요

당연히 질투하는 친구도 있었죠

그렇게 보보는 반 친구들과

다툼이 일어나게 되었어요..

이렇게 반 친구들이 의심하고

억지로 무언가를 하게 한다면 화가 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딸랑구~

이유를 막론하고 로봇의 폭력은 금기사항.

보보는 가족같이 지내온 보리와 엄마와 헤어져 폐기처분 되요..



감정과 생각이 없는 물건이 아니라 시간을 함께보내며

서로에게 길들여진 가족같은 로봇을 버려야 한다니 너무 속상하다는 딸들과

먼 미래에 로봇이 우리 생활에 상용화된다면

어떤 기준으로 로봇을 다뤄야할지

로봇을 단지 소모품이라는 기준만 가지고 사용하는게 옳은것인지

함께 고민해보고 이야기나눠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