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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정청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1월
평점 :
평화로운 촛불 시위로 대통령을 탄핵해서
물러나게했던 대한민국 민주주주의를 보고
정치에 호기심이 생긴 초5 큰딸램에게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정치에대해
알기쉽게 알려줄수 있었던,
<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를 소개합니다~!
정치가 우리가 매일 하는 '의사결정' 과정이라고 설명하는
우리나라 정치인으로 몸담으셨던 정청래저자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정치 참고서라는 표지를 보고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1.내 곁의 정치
2.알아두면 쓸데 많은 정치
3.민주주의를 사랑하자
4.나도 국회의원이다
5.평화가 경제다
6.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
부록, 해설로 보는 해법
차례부터 살펴보니 어렵게 느껴지는 정치에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갈등, 공천, 공천심사,여당,야당... 등등의 정치관련 용어들을
중간중간 네모난 작은박스에서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저뿐만아니라
초등학생 5학년인 큰딸램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한국사, 특히 근대사에 관심이 많은 초5 큰딸램이
더 관심있게 본 '2.알아두면 쓸데 많은 정치'에서는
민주주의를 쟁취하려는 투쟁의 역사가
좋은 정치로 이어지게 된 바탕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해요

선거하러 가는 엄마를 쫓아갔다가 도장찍는 투표장안으로는
함께 들어갈수 없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그게 바로 선거의 4대 기본원칙 '비밀선거' 였다는것도 잘 알게되었다네요~
뉴스에서 자주 듣는 보수당, 진보당 할때의 보수와 진보의 뜻과
유래를 알게되면서
정치를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하는 딸~

책 중간중간에 나와있는 '더 알아봅시다'에서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사회문제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네요~
책을 읽으면서 민주주의가 왜 필요한지
선거의 중요성 등을 깨닫는 시간이 된것같아요
학교에서 학급 회의 시간에 안건을 결정하거나 학교대표를 뽑는 일, 동네에 도로가 파손되었을때 고쳐 달라고 요청하는 일이나
지역예산을 분배하는 것까지. 우리의 일상이 정치 활동의 하나라고 설명하는 저자 정청래는
모든 의사 결정 과정에 정치가 깃들어 있기에 정치는 청치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청소년을 비롯한 온 가족이 정치를 배워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우리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정치 상식책!
<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