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No sweat, no sweet.
땀 흘린 뒤에 목젖을 적시는 시원한 물맛.
고진감래(苦盡甘來)
가야할 길은 멀고, 흘려야 할 땀도 적지 않지만 목적지에 도달한 후에 맛볼 것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참고 이겨낼 가치가 있습니다. 며칠을 밤낮으로 폭풍우가 온 세상을 흔들고 박살을 내는가 싶더니 이 아침 햇빛은 찬란하기 그지없습니다. 형언할 수 없는 벅찬 기쁨이 온몸을 휘감아 올려 높고 푸른 하늘을 떠다니게 만듭니다.
땀 흘린 자만이 맛볼 수 있는 그 달콤함.
폭풍우 뒤의 더더욱 찬란한 그 햇빛을 여러분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