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만(1629~1711년)
본관은 의령,자는 운로, 호는 약천-미재,시호는 문충(文忠)입니다. 송준길의 문하를 거쳐 1656년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대사성 •형조 판서•도승지 등 요직을 두루 거쳐 1687년에는 영의정에 올랐습니다.1707년 관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서인과 남인 및 노론과 소론 사이의 정치적 갈등 속에 부침을 겪었습니다. 박세당-윤증과 더불어 숙종조 소론 3대 영수 중 한 사람으로 당대 정치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었던 데는 특유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학문관과 세계관이 한몫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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