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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자유를 선포하다 - 종교개혁의 위대한 서신, 갈라디아서 해설
D. A. 카슨 외 지음, 전의우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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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내가 감히 무슨 말을 덧붙일 수 있을까 싶다.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 오직 성경에 계시된 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외에
우리가 붙들 것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루터가 종교개혁을 부르짖었던 중세시대와 다를 바 없이
우리 시대의 신앙과 복음 역시 변질된 그것이 아닌가
끊임없이 돌아보게 된다.

교회를 향한 탄압은 어느시대에나 있어왔고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성경에도 써 있지만,
교회를 향한 세상의 지탄은 무시할 수 만은 없는 이야기인 것 같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
죄인인 우리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거듭나는 그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진리를,
우리는 어느샌가 수많은 율법주의와 종교적 규례로 다시금 우리 자신을 속박하고 옭아매왔는지 돌아보게 되는 귀한 책이었다.

물론 진수 중의 진수는 '갈라디아서' 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교회 에서 갈라디아서 강의를 들은 적이 있기에
그 시간 가운데 입은 은혜와 감격을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죄성을 가진 우리는 끊임없이 말씀과 은혜 앞으로 나아가야만 함을 귀한 책을 통해 다시금 도전받을 수 있었다.

9명의 훌륭한 신학자들이 각각 풀어가는 갈라디아서 각 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갈라디아서를 보다 더 풍성하고 깊이있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줌과 동시에,
제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신학자들이 입 모아 이야기하는 '복음의 진수' 는
우리가 믿고 있는 이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구원을 얼마나 알게 모르게 하찮게 여겨왔는지,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썼을 당시와 다름없이 얼마나 많은 거짓 교훈들과 거짓 구원들(부,명예,이성 등)에 우리 자신을 내어 주고 있는지 끊임없이 돌아보며 그리스도에로의 회귀를 돕는다.

끊임없는 인간 역사의 굴레 가운데
성경 말씀은 언제나 일점일획의 무오함 없이 빛을 발하듯,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쓰던 시대와 루터가 종교개혁을 주장하던 시대,
그리고 또 한 번의 종교개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교회가 뒤흔들리고 있는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시대를 넘나들며
갈라디아서를 안내하고 결국은 우리를 자유케하는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으로 안내하는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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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마셜 시걸 지음, 조성봉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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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뒤늦게서야 Part1의 내용들을 읽으며 연신 감탄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다.

분주한 가운데 책을 대충 훑어보며 비교적 실용적인 Part2 의 내용들만 먼저 읽었었는데,
저자의 솔직하면서도 지혜로운 경험담들이 흥미롭고 와닿으면서도
추천사를 쓰신 목사님들의 추천글이 조금은 과장되었다 생각이 들 정도로
책에 대한 기대와 흥미가 한풀꺽여 책읽기를 한동안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오마이갓.. 물론 책을 읽으며 개개인마다 와닿는 부분이나 도움이 되는 부분은 제각기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Part1 의 내용들을 읽으며 왜 그렇게 훌륭한 목사님들이 이 책을 오버스럽다 느껴질 정도로
칭찬하고 추천하는지를 통감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연애와 결혼만을 위한 지침과 조언이 아닌, 온갖 볼거리와 매혹적인 것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올바른 분별력을 가진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지침들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혼과 기혼을 넘어서 크리스천=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본질적 가치에 대해
깊이있게 상고하며 돌이켜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선물하리라 확신한다.

책의 서문에 쓰여있듯, 지금의 시대는 기술과 통신의 무한한 발전으로 말미암아
'인내'라는 가치를 훈련하기에 매우 어려운 시대인지도 모른다.
특히 통신망이 매우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빠르고 빠른 통신기술력 덕분에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원하는대로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고,
그것은 비단 생활서비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개인용 핸드폰이 보급되지 않았을 때만 해도 우리는 서로에게 닿기 위해 기꺼이 기다림과 인내를 감당해야만 했다.
편지든 삐삐든, 하물며 집전화나 공중전화라 할지라도 서로에게 맞추기 위한 수고를 해야했고
그것은 우리에게 알게모르게 상대를 향한 수고와 인내의 가치를 몸에 익게 했는지도 모른다.

원하는 때면 언제건 핸드폰 버튼을 눌러 상대에게 닿을 수 있는 현재의 삶이 훨씬 편하고 유익한 점도 있으나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쉬이 익히고 가져야 할 인내와 기다림의 가치를 상실케 했는지도 모르겠다.

이야기가 조금 샌 면이 없지않아있지만, 이렇듯 빠르고 빠른 세대 가운데
천천히 무르익고 키워가야 할 사랑이라는 가치 역시도 빠름과 편함이라는 가치에 편승해
덜 무르익고 덜 성숙한 연애와 결혼으로 변질되어 가지는 않는지 돌아볼 일이다.

성경에서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을 정의할 때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등으로
사랑의 특성을 정의한다.
각종 sns와 매칭어플 등으로 만남과 이별이 비교적 손쉽고 가벼워지기도 한 지금의 시대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사랑의 가치를 살아내는 것은 어찌보면 시대를 역행하며 거스르는 몸부림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이 갈수록 더더욱 극명하게 두드러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셜시걸은 이러한 세상의 조류에 휩쓸려 두려워하고 염려하지 말라고
성경의 다양한 말씀들을 인용하여 두려움에 빠진 우리를 하나님께로 똑부러지게 인도해낸다.
연애와 결혼을 조장하는, 혹은 결혼에 대한 압박을 회피하고 거부함으로 '나'의 가치를 더욱 중요시여기는
시대적 분위기 가운데, 미혼의 시기를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닌 '잘 보내고 잘 준비되어' 가라고
어깨를 토닥거리며 따뜻하게 격려해준다.
그저 식상하고 당연한 이야기를 설교하듯 잔소리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숱한 경험담으로 현 세대의 여러 고민과 갈등을 공감하고 품어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 하에 명확한 가치관과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 무릎 탁 쳐지게 속시원하면서도 감사했다.

개인적으로 교제하던 만남에의 갈등이 오래간 지속되며 힘든 부분들이 있었기에,
Part2 의 이야기들을 먼저 읽으며 긁어지는 부분들이 있어 좋았는데,
궁극적으로 우리가 연애를 하건 결혼을 하건 그 어떤 일을 하건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Part1의 내용들을 꼭꼭 읽어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너무도 추천해주고 싶다.
유혹거리가 너무도 많은 세상 속에 크리스찬으로서의 고민과 갈등이 비단 당신만의 것이 아니라고
공감해주는 저자의 이야기라 하나하나 자체가 큰 힘과 도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말씀에 기반해 지혜로이 전해지는 하나님의 이야기들이 따뜻하게 마음에 스며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갈피를 잡기 힘들던 신앙에의 고민들도 어느새 눈녹듯 녹아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챕터 사이사이에 나의 상황과 마음, 결단 등을 체크해볼 수 있는 질문들도 참 유익했다.
여러가지로 어수선한 시대 가운데 신앙 역시 흔들리기 쉬운 요즈음,
질문에 정직하게 직면하며 나의 신앙과 가치관을 점검해보고 책을 정독해본다면,
도리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뿌리를 내려가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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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드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아침기도 - 하루 한 줄 내 입술로 고백하는 우리말 + 영어 기도문
김민정 지음, 진영훈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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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영어를 재미있게 배운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지만 영어가 괜시리 좋고 재미있다.
한동안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영어기도문책을 선물로 받게 되어 한켠 참 신기하고, 또 감사했다. 너무도 세심한 하나님의 손길이다.
책이 휴대하기가 정말 편하게 가볍다. 가방이 무거운 걸 참 싫어하는데, 책 몇권 넣으면 가방이 너무 무거워져 곤란하곤 했다.
이 책은 가방 무게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될만큼 가볍게 만들어진 걸 보아, 늘 가지고 다니면서 기도하라는 깊은 배려인듯 :)
대중교통 오가는 길에 핸드폰을 잠시 손에서 내려놓고, 영어기도문을 읽노라면, 시간을 참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아진다. 한 페이지에는 한글로 된 기도문이, 한 페이지에는 영어로 된 기도문이 적혀있는데, 한글버전과 영문버전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고, 기도문에 은혜가 되어 나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고정할 수 있음이 참 감사하다.
기도 본문과 함께 짧은 한줄기도와 성경구절까지 한글버전, 영어버전으로 실려있는데, 덕분에 성경구절을 영어로 조금씩 암송해나가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외국인 친구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성경 몇 구절은 영어로 미리 외워둬야겠다는 생각을 한게 나 스스로도 기특했다. ㅎㅎ
​​ 매일의 일상 뿐만 아니라 관계, 상처, 영적전쟁에 이르기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의 기도가 실려있어서 여러 가지로 은혜가 되었고, 작은 핸디북을 스르륵 넘기며 내게 와닿는 부분들을 골라 기도할 수 있는 것 또한 좋은 습관이자 경건 훈련이 되는 것 같다. 옆자리 사람에게 기도가 들리는게 쑥스러우면 영어로 읽으면 된다.ㅎㅎㅎ
바람은 여기에 실린 기도문을 진실로 삶으로 살아내고, 감사의 고백들이 되는 것. 영어문장들까지 모두 머릿속에 저장되어 술술 흘러나왔으면 좋겠다.ㅎㅎ 영어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들은 고민없이 이 책을 선택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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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위한 복음
서창희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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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인스타그램에 '친구를 위한 복음' 이라는 책의 발췌문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평소 인스타를 통해 여러 기독교 신간을 알게 되기도 하고, 찰떡 같은 은혜를 받기도 하기에, 왠만하면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읽는 편이다. 나역시 비기독교인이었고, 주변에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가 많기에 '친구를 위한 복음'이라는 제목 자체가 내게 참 솔깃했다. 믿지 않는 지인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있기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맘에 반갑기도 했고, 나 역시도 신앙이 이래저래 흔들리던 터라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내 인생을 응원해봐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쎄~한 친구를 위해'라는 소개글이 나를 향한 손짓같이 느껴지기도 했더라는.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 많은 세상적인 가치관과 우상들로 가득 했던 나의 삶이기에, 믿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특화된 이 책의 챕터 챕터가 나에게도 참 많이 와닿았다. 세상적인 즐거움과 목표들 속에서 허무함과 지침을 느끼다 예수님을 믿게 되며, 나의 삶의 가치관도, 삶의 방식도,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복음의 순전한 기쁨만이 아닌 여러 가지 불순물들이 나의 신앙에 스며들었던 것 같다. 교회 안에서도 세상과 다를 바 없는 가치관들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 만남 가운데 복음만으로 기뻐하는 교제가 아닌 세상적 가치를 내세우는 교제, 모임이 실망스럽기도 하고, 어느새 나 역시 복음의 기쁨보다도 형식적인 교회생활에 젖어가고 있음을 보았다. 종종은 하나님의 복음을 나의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었음을 보게도 되고, 하나님의 뜻보다 세상의 가치관에 정신없이 휘둘릴 때는 되려 세상적 기준에 성경적 잣대까지 드리워진 삶이 피곤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기에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믿지 않는 누군가에게 전해주기 이전에 필히 읽어야 할 책이었다.
추천사부터 참 많은 위로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나름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곤 했는데, 어느새 30대가 된 나의 삶이 때론 참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었다. 복음이 있기에 그래도 또래 친구들보다 현실적인 욕심과 고민이 덜하기도 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세상적 가치가 정신없이 어퍼컷을 휘두를 때면, 나이를 먹어간다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뭐라 설명할 길이 없었다. 아니 그런데, 인생의 불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은 20대, 30대가 넘어 50대가 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니. 진로에 대한 응답은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니. 신앙이 바로 서면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새 이런 저런 고민으로 흔들리고 있는 내게, '그 고민 너만 하는거 아니야~ 다들 그렇게 고민하고 흔들려~ 우리의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는 본질적이고도 확실한 이 말이 얼마나 시원한 위로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추천사부터 끄덕거리며 읽어간 이 책은, 치열하고도 바쁜 세상 한복판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법한, 그러나 가볍지 만은 않은 고민들을 정말 친구, 좋은 선배와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듯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아무리 많은 것들을 갖추고 있고, 종교적으로도 많은 것이 완벽하다 할지라도, 진정한 복음이 없이는 텅 비어있는 우리네 인생을 조목조목 다루어간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펙, 사랑, 삶의 관계들. 이것들 가운데 복음이 바로 서지 않는다면.
책을 읽으며, 이런 저런 세상적 박탈감에 나도 모르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던 하나님의 사랑을 진지하게 묵상해 볼 수 있었다. 고난 가운데 만난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늘 삶의 순간순간에 위로와 기쁨을 주시는 성경의 말씀들이 나의 삶에 가장 중요하다 이야기하고 생각하면서도, 어느새 습관적인 그것이자 당연시되는 그것이었는데, 삶의 다양한 가치들 가운데 진지하게 복음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특별히 와닿은 건 자존감과 사랑, 회복에 대한 이야기였다. 어디서나 중요하게 회자되는 자존감이 어느새 누군가를 판단하는 가치척도가 된 것 같기도 하다. 자존감 역시 스펙처럼 '높여야 할' 하나의 척도가 되어버린 것 같은 지금, 진정한 자존감은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기인되어야 건강한 것이라는 사실이, 하나님을 믿어서 그런지 참 마음 든든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나름 늘 앞서서 살아왔던 삶이 어느순간부터 삐그덕대고 추락한 것 같은 현실 가운데 마음이 뭐라 말할 수 없이 힘들어지고 박탈감에 허덕이곤 했는데, "내 인생에 유일하게 의미 있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존재와 그분의 나를 향한 계획이라면, 나는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이 세상의 특별한 대상을 가지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아니 더 긍정적으로, 특별한 대상을 얻지 못하게 하신 것에도 의미가 있다면 어떨까요? " 라는 말이 하나님을 만나 회복되었던 내 삶의 의미를 다시금 반짝 비춰주었다.
또한, 혼란과 상처로 끝난 것 같은 최근의 교제를 복음 안에 다시금 조명해 볼 수 있음도. 의미와 용기와 회복에 대한 복음적 해석들도 참 공감되면서도 마음의 빛이 되는 울림들이 되었다.
신앙적인 버팀과 노력에 회의를 느껴가던 시간 가운데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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