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매일 행복을 가꾸고 있는지도 몰라 - 하루하루 행복 씨앗 키우기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하루하루 행복 씨앗 키우기

어쩌면 매일 행복을 가꾸고 있는지도 몰라 / 유노북스

글. 마쓰우라 야타로


가끔 마음이 헛헛하고,

누군가 내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뭔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때,

한마디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 있다.

내게 그런순간의 대처법은 책을 읽는것이다.

아름다운 문구가 적힌 시 한편을 소리내어 읽거나,

해결안되는 마음의 엉킨 멍울을 풀어내고 싶을땐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마음을 추스리며 해결한다.

그런 나에게 전달된 행복충만한 책 한권!


어쩌면 매일 행복을 가꾸고 있는지도 몰라

 

제목만 읽어도 뭔가 해피한 일들이 생길것 같은 기분이 든다.

펼쳐 들었을때 기분좋은 설렘이 전해질듯 표지의 꽃잎이 하늘거렸다.

두 아이와 속닥속닥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욱 하고 화가 치밀때도 있고, 힘들땐 짜증이 머리끝까지 뻗쳐 괴로울때도 있지만

평범한 내 하루가 감사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뭐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보기시작하니 힘든것도 싫은것도

바라보는 마음이 평온해져서인지 소소한 행복이 느껴졌다.

하지만 매일매일 행복을 느끼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


나같은 독자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미처 깨닫지 못했을뿐, 행복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누구에게나 있는 행복의 씨앗을 찾아서,

 꽃씨를 뿌리고, 잘 가꾸어 꽃을 키우는 방법까지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이야기해준다.


와~~ 책을 펼치자마자 군데군데 이쁜 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서 미소가 지어졌다.

책을 펼치고 저자가 소근소근 전해주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자니

 내가 매일 겪고 있는 평범한 일상 이야기인듯했다.

마음먹기에 따라 나의 별것 아닌 일상들이 모인 하루하루가

행복일수도 고난일수도 있을듯...

그러니 마음먹기를 달리하는 방법부터 알려준다.

그것역시 일상의 소소한것에서부터 시작이고, 쉽다.


저자가 알려주는 행복 씨앗을 키우는 방법 중 특히 중요한 두가지는

첫째, 씨앗을 뿌리면 언젠가 반드시 꽃이 핀다는 것.

둘째, 씨앗을 뿌리는 사람도 씨앗을 키우는 사람도 물을 주는 사람도 자신이라는 것.

을 잊지않는 것이다.

살다보면 불안에 사로잡힐 때도 있지만 반드시 꽃은 피니

씨앗을 뿌려서 잘 키워 가겠다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한다.


'오늘의 근사한 것'을 키울 마음 정원을 일구고,

하루에 하나씩 작은 행복 씨앗을 심고,

행복이 잘 자라나도록 매일매일 물을 주면서

자신이 꿈꾸고 있는 정원을 만들어가면된다.

때때로 비료도 주면 금상첨화!


행복을 씨앗에 비유해 틔우고 가꿀수록 마음속 꽃이 활짝핀다고 표현한 저자.

어쩜 이렇게 이쁜 표현을 했을까 감탄이 절로 나왔다.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나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고

매일매일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돌보면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을수 있다고 명언을 남긴듯.


책을 읽을수록 자자의 생각과 마음가짐을 엿볼수 있었던것 같다.

소소하고 담담한 나의 일상이 소중하고, 행복한 일상이었다는것을

저자와 만나며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에세이같은 저자의 이야기를 읽을수록 따뜻함이 느껴졌고,

갑갑한 내 마음에 꽃 한송이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

어쩌면 매일 행복을 가꾸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쁜 책 한권을 만난듯..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그 행복을 릴레이 경주에서 바통을 건네듯이 누군가에게 건넵니다.

그 누군가가 또다시 누군가에게 건넵니다.

이렇게 행복 릴레이가 이루어진다면

 다시 자신에게 바통이 되돌아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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