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어 받아쓰기

외계어 받아쓰기 ㅣ 웅진 꼬마책마을 3
신순재 지음, 이새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외계어 받아쓰기.

아들의 긴 방학이 거의 끝나가고있다. 다음주면 다시 등교가 시작된다.

사실 코로나때매 등교를 거의안해서 그런지 방학느낌도 없었지만,

특별하게 새로운걸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도 제대로 한것도아니지만,

꾸준히 매일매일 한권씩 책읽기는 실천을 잘해줬다.

외계어받아쓰기는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고,

초등아이들이 볼수있는 책이였는데, 2학년 우리아이수준에도 괜찮은 책이였다.

사실 생각보다 글밥이 많았지만 아이가 재밌는지 술술 잘 읽었던 책이다.

너무 그림책만 봤나 싶었던것 같기도하네^^;;

외계어 받아쓰기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이야기여서 아이가 흥미롭게 봤던것 같다.

우리아이도 이제 매일등교를 하면 제대로된 학교생활을 처음시작하는거니까 재밌는일이 많이 생길꺼고 도전해야하는일도

선택해야하는일도 무수히 많이 생길텐데, 외계어 받아쓰기를 보면서 긍정적인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외계어받아쓰기의 이야기는 이렇게 크게 4가지였다.

물론 주인공들이 생활하는 이야기들이였고, 일상적이지만 특별했고 정말 응원하고싶었다.

화장실에 거미가 나타났다 / 장래 희망 고민 중개사 / 풍선껌 불기 대회 / 외계어 받아쓰기

아이의 초등생활이 너무 궁금하기도하고, 학교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자세히는 모르겠다.

주인공 연우는 겁도많고, 실수투성이에 하루하루가 힘든 학교생활을 하지만, 너무 멋진 단짝 친구덕분에

당당해지기도하고 조금씩배우며 또 성장해가는것 같다.

우리아이도 마찬가지로 불편한일도 많을꺼지만, 하루하루 적응해나가며 많을것을 배우게 될것 같다.

좋은친구를 꼭 만날수있다고 또 아이가 좋은친구가 될수있다고 책을 보고 이야기했다.

아이도 나도 참 재밌게 봤던 책이였던것 같다.

다음주부터 정말 학교에 가면 새로운 친구들이 널 기다리고 있고, 그친구들과 재밌는 학교생활이 기대될것같다고..

믿음직스럽고 멋진 아이로 성장할수있을꺼라고 자신감을 키워주워주는 좋은이야기로

실수하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항상 널 응원한다고 이야기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ㅎㅎ 이책을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온것 같다 ㅎㅎ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관용어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관용어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2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풀잎 / 2021년 1월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관용어

빵빵한 관용어 책은 어렸을때부터 우리말의 표현법을잘알고 쓸수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흔히 들어본말도 아리쏭한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와 함께보며 다시한번 뜻을 정확히 할수있는 좋은기회가 되었네요.

 

일상생활에서 쓸수있는 관용어 120가지.

사실 우리아이에게는 생소한 부분일수도있지만,

학교생활 또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말들을 먼저 이해하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물론 만화책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읽기도 수월하고~

더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있어서 이책을 선택했어요.

바로알고 바로쓰는 빵빵한 관용어의 빵시리즈는 귀여운 빵캐릭터가 등장하네요.

앗 밤도있네? 하면서 ㅋㅋㅋ좋아더라구요. 빵빵가족이라고 이야기해주었네요 ㅋㅋㅋ

아직초등저학년이라 말하기연습과 글쓰는 연습을꾸준히 하고있는데, 이책이 정말 도움이 될것같아요.

차례를 살펴보면 ㄱ,ㄴ-ㄷ, ㅁ-ㅂ,ㅅ-ㅇ,ㅈ-ㅎ

순서대로 관용어들을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만화로 되어있으니 아이가 흥미롭게 읽어가더라구요.

관용어를 크게 읽더니 ㅋㅋ 아이럴때 쓰는거구나.

상황에 맞춰 저런 관용어가 쓰이는지에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는것 같더라구요.

아는말도 나오면엄청 반가워서 제목만읽고이런상황인거지? 맞는거지? 이야기하면서 ㅋㅋ

말시키더라구요. 만화가 재밌는지 혼자낄낄대면서 웃기도 하더라구요.

만화로 되어있어서 부담없이 아이가 술술 읽어가니, 재밌어보이더라구요~

아이가 책을읽으면서 배웠던 관용어를 보고 말하기할때 함께 쓰면 멋진말을 할수있을꺼라고

얘기해줬더니~ 바로 써먹더라구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말 바른 인성교육도 되고, 말하기능력도 높아지니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였던것 같아요.

빵빵 시리즈가 또 있어서 다른책도 정말 궁금했어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초등완성 습관의 힘

초등 완성 습관의 힘 - 재능, IQ, 환경을 뛰어넘어 상위 1%로 향하는 비밀
초등교사 안쌤(안상현) 지음 / 빌리버튼 / 2021년 1월

재능, IQ, 환경을 뛰어넘어 상위1 %로 향하는 비밀

초등 완성 습관의 힘

아이가 태어나고부턴 육아서적에 관심이 많아졌고,

확실히 도움되는 부분을 책으로 알게되었다.

초등학생이 되고부터는 좀더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지켜봐야했고,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부분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수있도록 이끌어줘야했다.

코로나때문에 사실학교간 횟수가 많지 않았지만,

우리아이는 1학기를 마치고 전학까지 가게되었다,

초등학교 학교생활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이책을 보면서 알게되었고..

1장 초등학교 생활이 아이의 성장 과정에 가장 중요한 이유

2장 행복해지는 학교생활의 비밀:생활태도

3장 행복해지는 학교생활의 비밀:친구관계

4장 행복해지는 학교생활의 비밀:학업태도

아직은 우리아이도 초등 저학년이기에 인성교육에 대한 비중을 좀더 주고있다.

공부를 사실 제대로 못하고 1학년이 끝나버려서 걱정도 많지만,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떤아이로 선생님기억에 남았는지도 참 궁금했다.

2학년 교과서를 받으러간날 아이의 생활통지표도 받아왔는데, 물론 아이들을 사랑으로 봐주시는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난 덕분에 매우잘함이라는 좋은 성적과 생활태도도 좋다는 좋은이야기만 듣고왔다.

우리아이는 선생님이 너무좋다고했다^^

남자아이라면 좀더 적극적이면 좋겠고, 활동성이 있었으면 싶은데

내성적인 부분이 큰것 같아 걱정을했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집에서는 어떤지 아이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편한 집에서는 아이행동은 내성적이지않았다. 그래서 크게 걱정할 필요가없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려면 작은것에도 칭찬, 칭찬이였다.

온라인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아이스스로 공부해야할일이 많았는데,

직장다니다보니 아이에게 하루의 할분량을 숙제처럼 내줬는데, 혼자서는 아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하지만 같이하는날은 칭찬을 하면서 하니 아이가 정말 술술 풀어나갔다.

한살한살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이 스스로 선택해야할일이 많아진다.

그래서 그런부분을 더욱 연습시키고, 도전과정이 쌓이면 자존감도 높아질것 같아.

칭찬은 매일매일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정말 좋은 행동인것 같다~

방학이 시작되고 아이는 매일매일 일기쓰기를 하고있다.

일기를 좋아서 쓰는건 아니지만, 저학년인 우리아이는 일기를 쓰면서 글쓰기연습도 되서 좋다.

틀린 철자와 맞춤법을 고쳐주기도하고, 스스로 쓴 일기가 뿌듯해서 그런지꼭 엄마한테 읽어보라고도 한다,

이 책에서도 글쓰는 이유를 이해해야 하는 부분에서 일기쓰기가

많은도움이 된다는걸 알려주고있다.

요즘티비에서 학교폭력이야기가 자주 나오다보니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저런부분들이 너무걱정이 된다.

학교생활에 있어서 친구관계가 무지 중요하다는건 나도 잘알지만, 어떤친구를 만나는것도 정말 중요한것 같다.

이 책에서는 친구관계를 예를들어 장점/단점으로 나누어 정리한부분도 있었다.

친구와 싸웠다고했을때 제일먼저 취해야할자세는 공감과 걱정이라고합니다.

잔소리가 아닌 꾸중이 아닌 걱정어린 마음이네요..

아이에게 뭐든 습관을 잡아주는게 쉬운건 아닌것 같다.

책을보면서 목표를 새우고 요즘은 실천하는 습관 작은것부터 시작하고있다.

많은 이야기에 공감하고 더많이 배우며 인내해야하는것도 엄마의 몫인것 같다^^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

내가 듣고 싶은 말
이정원 지음, 김태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1월

 

내가 듣고 싶은 말

늘 잔소리를 달고살아야하는 엄마는 ㅠ

아이한테 싫은말을 자꾸 할수밖에없는 상황이오네요.

엄마와 아이사이에도 배려가 필요하고 예쁜말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내가 듣고싶은 말> 책을 아이와 함께보며 아이도 엄마도 느끼는 바가 많았네요.

처음에 책 제목 그냥 읽어만 줬더니,

내가 하고싶은말이야? 남이 하고싶은말이야? 물어보더니 ㅎㅎ

아 주인공이 하고싶은말인가보네.

책을 한번 휘리릭 보더니 그림책이고 글밥이 적으니 기분좋게 읽네요 ^^;;

<내가 듣고싶은말>은 아이가 듣고싶은말과 엄마가 해줬으면 하는 말들이 적혀있어요.

아이일상에서의 상황들이 나오고 그상황에 맞춰 반응하는 이야기들과 엄마가 하는말들까지....

아이는 그런 부정적인말에 속상해하고 힘들어하겠죠...

아이의 상상속에서 엄마의 대답은 좋은말과 아이를 존중하는말 아이를 응원하는 말들이였습니다.

아이한테 책을 먼저 주기전에 혼자 읽어보고 많은 생각을 했던 책이였어요.

초저학년인 우리아이는 사실 엄마가 일하는것때문에 간혹 오전시간을 혼자 보낼때가 있어요.

그시간에 엄마나름의 방학숙제를 내주고 아이를 전적으로 믿고 출근을 하지만,

아이는 문제하나를 풀면서도 전화하고 확인받고그만하면 안될까란 말을 할때마다 속이 상하죠..

그럼 엄마는 또 실수를 하게되죠. 아이에게 싫은말을 하게되죠.

<내가 듣고싶은 말> 책에서는 아이가 엄마한테 바라는건 그냥 소소한 표현이였죠.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아이는 나도 이렇게 엄마가 얘기해주면 좋겠다.라는 말을 조그맣게 하는소리를 들었네요 ㅠㅠ

아이와 이야기할때도 조심해야하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내뱉을때 조심하지 않고 얘기하는건 저도 반성하게 되는부분이더라구요.

누구나 서로에게 나쁜말을 해서 상처를 일부러 주고 싶진않겠죠.

하지만 실수는 하게되죠. 진심이 아니지만....

엄마가 어떤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아이의 반응도 달라지는 부분이있고요.

아이와 예쁜말로 서로 주고받고 하면 얼마나 행복하고 대화가 즐거운지는 겪어봤지요.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아이에게 칭찬을 함으로 아이는 더 힘을 냅니다.

<내가듣고 싶은 말> 책에서는 표현의 중요성을 다시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이였어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  

북멘토-궁금한아파트

궁금한 아파트 ㅣ 북멘토 그림책 1
박현숙 지음, 홍찬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궁금한 아파트

어젯밤 아이와 함께 궁금한 아파트를 보았어요.

새로운 그림책을 아이한테 줄때면 엄청 궁금한 표정으로 ㅎㅎ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방에서 혼자서 읽다가 조금 무서울것 같다고 ㅋㅋㅋ 옆에있으면 안되겠냐고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어요.

판매부수 40만부를 돌파한 <수상한시리즈>의 스핀오프 그림책

궁금한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궁금한 아파트는 천진난만하고 호기심 많은 주인공 나여우.

탐정이 되는것이 꿈이고, 호기심이 가득하며 궁금한일은 그냥 지나치지않는 재밌는 아이더라구요 ㅎㅎ 

여우는 방학동안 고모네 집에 잠시 가게됩니다.

가족들한테서 조금은 벗어나고픈? 사춘기 아이같더라구요.

제목에 나오는 궁금한 아파트가 고모가 사는 아파트입니다.

엄청 까탈스럽고무섭고예민한 고모가 사는 궁금한아파트, 고모랑 딱어울리는 아파트.

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너무 이상합니다 ㅎㅎ

엘리베이터안에붙어있는 경고 문구부터 시작해서, 이웃들과는 전혀 소통이 되지않으며 눈도 마주치지 않아요 ㅎㅎ

주인공 여우가 잠시 밖에 나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귀신을 봤다고 합니다.

귀신이야기가나오니 우리아이는 무서워하면서도 정말 좋아더라구요 ㅎㅎㅎ

주인공 여우는 무섭지만, 그 귀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애를씁니다.

경비아저씨도 찾아가보고, 고모한테도 이야기해보고, 스스로도 고민해봅니다.

궁금증에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 혼자 힘으로 탐정기질을 발동하여 사건을 추리해봅니다~

궁금한 아파트의 손님이 여우의 행동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여우를 이해하게 됩니다 ㅎㅎ궁금한 아파트니까요 ㅎㅎ

나중에 귀신의 정체가 밝혀지고,

귀신이라고 알았던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층간소음에 고통받는 부분을 여우와 함께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기발하더라구요.

귀신이라고 생각했던 할머니는 층간소음에 시달려 스트레스로 인하여, 눈도 빨개지고 살도 빠지며 피곤한 삶을

살다보니 몰골이 그렇게 된것도 그림책에서는 표현이 너무 잘되었더라구요~

요즘은티비에서도 이슈화되는 층간소음 문제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수면위로 오르고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렀는데요, 우리 세상이 정말 각박하죠 ㅠ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는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는 아이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의 숙제인것 같아요.

조심해야할것 투성이지만, 아직은 따뜻한 이웃들이 많다는걸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고,

힘들겠지만 조심하자고 다시한번 얘기했네요.

궁금한아파트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재밌게 읽었어요 :)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