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듣고 싶은 말
늘 잔소리를 달고살아야하는 엄마는 ㅠ
아이한테 싫은말을 자꾸 할수밖에없는 상황이오네요.
엄마와 아이사이에도 배려가 필요하고 예쁜말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내가 듣고싶은 말> 책을 아이와 함께보며 아이도 엄마도 느끼는 바가 많았네요.




처음에 책 제목 그냥 읽어만 줬더니,
내가 하고싶은말이야? 남이 하고싶은말이야? 물어보더니 ㅎㅎ
아 주인공이 하고싶은말인가보네.
책을 한번 휘리릭 보더니 그림책이고 글밥이 적으니 기분좋게 읽네요 ^^;;
<내가 듣고싶은말>은 아이가 듣고싶은말과 엄마가 해줬으면 하는 말들이 적혀있어요.
아이일상에서의 상황들이 나오고 그상황에 맞춰 반응하는 이야기들과 엄마가 하는말들까지....
아이는 그런 부정적인말에 속상해하고 힘들어하겠죠...
아이의 상상속에서 엄마의 대답은 좋은말과 아이를 존중하는말 아이를 응원하는 말들이였습니다.
아이한테 책을 먼저 주기전에 혼자 읽어보고 많은 생각을 했던 책이였어요.
초저학년인 우리아이는 사실 엄마가 일하는것때문에 간혹 오전시간을 혼자 보낼때가 있어요.
그시간에 엄마나름의 방학숙제를 내주고 아이를 전적으로 믿고 출근을 하지만,
아이는 문제하나를 풀면서도 전화하고 확인받고그만하면 안될까란 말을 할때마다 속이 상하죠..
그럼 엄마는 또 실수를 하게되죠. 아이에게 싫은말을 하게되죠.
<내가 듣고싶은 말> 책에서는 아이가 엄마한테 바라는건 그냥 소소한 표현이였죠.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아이는 나도 이렇게 엄마가 얘기해주면 좋겠다.라는 말을 조그맣게 하는소리를 들었네요 ㅠㅠ
아이와 이야기할때도 조심해야하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내뱉을때 조심하지 않고 얘기하는건 저도 반성하게 되는부분이더라구요.
누구나 서로에게 나쁜말을 해서 상처를 일부러 주고 싶진않겠죠.
하지만 실수는 하게되죠. 진심이 아니지만....
엄마가 어떤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아이의 반응도 달라지는 부분이있고요.


아이와 예쁜말로 서로 주고받고 하면 얼마나 행복하고 대화가 즐거운지는 겪어봤지요.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아이에게 칭찬을 함으로 아이는 더 힘을 냅니다.
<내가듣고 싶은 말> 책에서는 표현의 중요성을 다시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이였어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