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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월드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5
남온유 지음, 허아성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냠냠월드
독서습관을 기르는일은 정말 힘드네요.
읽기시작하면 한두권도 앉은자리에서 쉽게 끝내는 아이인데, 시작하기가 매번 힘드네요ㅎㅎ
리틀씨앤톡 동화는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읽을수있는 시리즈가 많아 선택하게 되었어요!
제목만 들어도 아이에게 보여주고싶었던 '냠냠월드' ㅎㅎ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우리아이,
다행인건 밥도 골고루 잘먹거든요. 그런데 냠냠월드의 주인공처럼 군것질도 너무너무좋아해요 ㅠ
아이를 키우다보니 정말 먹는것에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달고짠우리음식들 양념이 강해야 입맛에 맞는다고 이야기하는 우리 어른들처럼
아이들도 똑같이 자극적인 군것질을 좋아하는건 어쩌면 맛있으니까..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네요.
냠냠월드 , 남온유 글/ 허아성 그림
차례 - 행운편의점, 어느날갑자기, 새로운 세상, 젤리인간, 비밀을 말해줄게, 탈출, 미로를 풀지마
제목과 표지만 보아도 주인공아이의군것질 사랑이 한눈에 보이죠 ㅎㅎ
맛있는 간식의 가득한 환상의 나라, 냠냠월드에서 펼쳐지는 달콤하고 오싹한 이야기.
주인공 아이는 편의점을 너무 사랑하는 아이네요.
우리아이도 유치원다닐땐 거의 집에가는길에 편의점을 들리는건 코스였죠 ㅎ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편의점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거리들이 아주 가득했죠.
잔소리안듣고 먹을수있는 이 편의점에서 일하는게 꿈이기도 한 아이, 정말 귀엽죠.
재밌는 그림들이 가득해서 책읽기도 수월해요. 아이가 생각보다 금방 재밌게 읽더라구요.
주인공 윤아는 새로운 맛보기용 시식대를 발견하고, 미로쏙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윤아가 도착한 곳이 냠냠월드랍니다. 달고, 짜고, 기름진맛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천국.
밤새도록 하루종일 먹어도 되는이곳, 심지어 뭐든지 공짜 ㅎㅎ
이쯤되면 냠냠월드가 너무 무시무시한곳인걸 느끼셨죠~
그곳에서 다양한 친구를 만나고 먹고싶은걸 먹게되면 그 모습으로 변하는 것 또한 충격이더라구요.
나쁜 먹거리로 유혹하는 악당, 반성하며 윤아는 그곳에서 탈출을 하게되죠.
맛있고 눈이 즐거운 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세상, 사실 코로나때문에도 진짜 운동량 부족에 먹는건 잘챙겨먹고있으니 살이 찔수밖에 없는 요즘인것 같아요 ㅠㅠ 성장기 어린아이들에게 영양은 정말 중요하기도 하고, 본인이 크게 와닿지 않으면 느끼는것도 없더라구요 ㅠ
냠냠월드는 초등교과 연계 도서로,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상상하며 실감나게 표현하는 부분을 배울수있더라구요.
동화지만 무시무시한 이야기도 숨어있으니, 아이도 은근히 걱정으로 바라보더라구요 ㅎㅎㅎ
아이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의 건강을 생각할수밖에 없으니 , 몸에 안좋은 음식은 멀리할수있도록 도와줘야겠네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