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이 보내는 편지

아기곰이 보내는 편지 ㅣ 아기곰과 친구들 1
문종훈 지음 / 늘보의섬 / 2020년 12월

아기곰이 보내는 편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표지에 반한 그림책, 아기곰이보내는 편지.

매일 힘들고 귀찮은 학습지에ㅋㅋ 지친아이에게 따뜻한그림책을 같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남자아이라 사실 엄마가 얘기하지않으면 스스로 책을 펼치진 않는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더욱 책읽을때는 옆에서 들어주고 서로 얘기도하면 흥미도생기고 더 집중해서 잘 읽고 좋아하는것 같아요.

천진난만한 아기곰의 눈으로 바라본 숲속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2020 경기도 광릉숲생물권 보전지역 우수콘텐츠 선정도서.

아기곰이 우리에게 편지를 쓰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림들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주인공 아기곰이 숲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책에 담았더라구요.

많은 동물과 식물이 숲속에 살고있었고, 궁금하고 신기한 이야기들을

나무할머니에게 듣고 책을 선물로 받기도 합니다.

자연재해로 인하여 또는 인간들로 인하여 숲속에 생명들은 훼손되어가기도 하죠.

이런 이야기들은 알고보면 누구나 알고있는 이야기죠.

아이가 책을 읽을때 옆에서 들어주고 호응해주니 아이는 열심히읽더라구요.

처음 책을 받았을때 함께 있던 엽서도 정말 기분좋은 선물같았는데요.

이엽서는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내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그린 엽서 시리즈라고 하더라구요.

책을읽다보면 이 엽서속 주인공 동식물들이나와서 아이가 재미를 느꼈던것 같아요 :)

아이와 함께 보면서 다시한번 환경문제에 대해생각할수있는 기회였던것 같아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숲과 대지 하늘과 바다가 생겨나게 된 이야기.

이상기후와 환경문제로 돌이킬수없는 지경에 이르고

시대를 거듭할수록 우리가 더욱 신경써야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은 동물과 숲을 정말 좋아하지요.

저희아이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아기였을때부터 수도없이 동물과 숲을 다녔어요.

아빠의 영향도있지만, 조금은 보는 눈이 다르기도하고 더 많은것을 관찰했고 발견했어요.

동식물들이 살수있는 삶의 터전 지금도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줘야할것같아요.

아기곰의 우리에게 보낸 편지를 더많은사람들이 읽고 노력해주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