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랑 재밌게 책을 읽다보니,
자기전에 책을 읽어달라고하네요.
한글을 깨치기는 했지만, 아직 문장을 읽을때 완성도가 높지 않아
엄마가 읽어주는게 좋은모양이에요 ㅎㅎ
새로운 책을 받아들면 늘 흥미있게 관심을 가지니 저도 좋네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요술맷돌> 이라는 책이였는데요. 아이와 정말 재밌게 봤답니다^^
전래동화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참 좋은 이야기들이 많은것 같아요.
비밀을 가진 이 요술맷돌이야기도 말이지요.
옛날 어느마을에 형제가 살았는데, 형은 엄청 부자고 동생은 가난했어요 ㅠ
부자형님들은 어째 다 이렇게 심술이 가득하고 욕심이 많은지,
먹을게 없는 동생한테도 베풀지도 않고 밥을 얻으러 간 동생에게 조밥한덩이만
주고 심부름을 시키는데요..
심부름을 가던중 동생은 어떤 노인을 만나게 됩니다.
노인이 배가 고파 먹을것좀 달라하니, 본인도 배고픈상태인데 형한테 받은
조밥한덩이를 주게됩니다.
그리고 그 노인에게서 심부름을 가는곳은 도깨비들이 득실거리니
먼발치해서 해결하고 오라고하죠.
대문앞에있던 맷돌을 가지고 도망을 치라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는 노인을 다시만나게 되었는데, 노인은 맷돌을 돌리며 주문을 외우라고하니,
말하는것마다 맷돌에서 쏟아져나왔어요.
엄청난 요술맷돌을 보며 동생네는 부자가 되었어요.
물론 동네사람들에게 베풀면서 모든사람들이 잘살게되었지요.
노인이 배가 고파 먹을것좀 달라하니,
본인도 배고픈상태인데 형한테 받은 조밥한덩이를 주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