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엄마와 아이를 위한 <마음챙김>
제목만 들어도 마음따듯해지는 이야기지요.
아이키우다보면 내맘대로 안될때가 많아서요.
엄마의 마음먼저 챙겨야 행복한 육아를 할수있다는걸 알았어요.
지은이 김소정님은 심리학박사님이시네요.
똑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을 이야기해주어 책을읽으면서 공감하고 이해할수있는 부분들이 참 많았어요.
잘나도 못나도 우리는 엄마다.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인것이다.
"엄마를 너를 누구보다 사랑한단다, 너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존재야."
1장 육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2장 하루10분 내 아이의 마음 들여다보기
3장 아이가 엄마한테 보내는 문제행동 8가지 신호
4장 아이를 진짜로 사랑하는 감정 코칭법
5장 아이와의 감정 공감이 행복한 아이로 만든다.
크게 이렇게 분류가 되는 책이에요.
책장을 펼치며, 내육아가 잘되고있는건지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던 시간이였어요.
직장생활하고 집안살림까지 늘 녹초가 되서,
아이케어까지 하려면 내맘대로 따라주지 않는아이를 보고 때론 답답함에 폭팔할때가 많았는데요.
엄마욕심에 그와중에도 뭘 시키려고했던 저는 과연 아이를 위한게 맞는건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요.
마음 챙김에서 말하는 육아는..
나에게 맞는 육아가 좋은 육아 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겁이 많은 엄마라 늘 놀라는건 다른사람보다 두배였어요.
신랑이 오버한다는 말을 종종하고있고요. 그런 제아이역시 저랑 똑같네요. 남자아인데도 ㅠㅠ
별일아닌거에는 대범하게 아이를 생각해서 놀라지 않아야 아이의 마음도 덜 불안하겠지요. (알면서도 이건 힘든부분이긴하지만요)
일을 크게 만들지 않으려면,
아이로 하여금 별일 아니라는 생각을 갖도록해주자.
엄마가 직접 불안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행동으로 보여주자.
불안을 대처하는 롤모델이 필요하다.
손님처럼 아이를 대하라.
전에 지인집에 놀러갔다가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그아이들만 신경을 썼더니,
아이가 질투?를 하더라구요.
엄마는 ** 랑 **만 더 예뻐해서 내과자를 더 많이 주고,
사랑해주는것 같아서 속상했어.라고 이야기한적이있어요.
늘 우리아이는 1순위였으니까 아이가 저렇게 말하는것에 저도 놀랍긴했어요.
집에 찾아온 손님이나 오랜만에 만난사람들에게는 누구나 굉장히 친절하죠.
불편해하지 않을까 말한마디도 조심스럽고요.
그런데 정작 내 아이에게는 그렇게 대해주지 못해서, 아이가 느끼끼에는 불공평하게 느껴진것이였던거에요.
이렇게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의심합니다.
알고보면 별거아닌것들이 다 별거가 되서 아이에게 상처가 된것 같아요.
마음챙김이라는 책을 읽으며 아이와 더많은 대화를 하고 사랑을 주기위해
오늘도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