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천사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3
노부미 지음, 김난주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악마와 천사>

제목만 듣고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살면서 지금까지도 선택에 기로에서 고민할때가 많은 나는,

아이도 마찬가지 일것 같아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


 

 

 


초콜렛 케이크와 푸딩을 앞에두고 주인공아이는 망설입니다.

초콜렛케이크도 먹고싶고, 푸딩도 먹고싶고, 곧 있으면 들어올 동생이 걸리기도합니다.

귓가에서는 둘다먹어와 아니야 조금참아 천사와 악마가 나타납니다.  이런상황을 두고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하지만, 동생은.... 들어오자마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달려들어 접시에있던

초콜렛케이크와 푸딩을 둘다 먹어치워버리고는.... 오빠는 폭팔을 합니다.

 

 

 

 

 

 

악마의 유혹에서는 벗어낫지만,

주인공아이는 동생이 간식을 다 먹어버리고는 너무 화가나서

 동생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이 복받쳐

악마가 또다시 주인공아이를 힘들게 했죠. 

사실 우리아이는 하나라 이런경우에 비교를 해보진 않았지만,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아이라 ㅋㅋㅋ 눈치는 보겠지만

 본인도 다 먹었을수도 있었을 꺼라고 얘긴하더라구요.

 

 

 

 

 

 

엄마의 역활이 중요한 사항을 또 한번 배우게 됩니다.

주인공아이는 처음에 초콜렛케이크와 푸딩사이에 갈등을 하고 고민하던 찰나

동생이 모두 먹어버린것에 화가나 동생을 때리고 나쁜감정을 드러낸것이 엄마는 주인공에게 잘못을 지적하고 혼내는 모습을 보고

조금 안타깝긴 하더라구요. 아이의 표정과 행동을 단적으로만 살피고 아이를 혼내는것은 아니라고 생각이들더라구요 ㅠ

오빠와 동생이 이렇게 싸우긴했지만, 결국엔 나쁜감정없이 사이좋은

우애를 다지는 계기로 훈훈하게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거기에 엄마의 역활이 크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아이도 무수히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하지만,

엄마도 인내하고 참는다해도 폭팔할때가 많은데 아이얘기를 들어주지 않고

엄마가 본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조금 미안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이의 상황이 어땟지는 먼저 살피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따듯하게 훈육하는 법을 배워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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