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창업 가이드 - Harvard Business Review 단행본 시리즈 (양장본)
아마 하이드 외 지음, 지용희.오세종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아마 하이드와 록 아서의 글 외에는 전부 진부했다. 그나마 아마 하이드의 핵심역량 부분과 록 아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벤처 케피탈이 지원해 주는 회사의 자격요건이 가장 와 닿았다. 그 외의 다른 것들이 진부했던 이유는 너무도 수치적이고 논리적이고 빈틈없이 구체적이어서 별로 끌리지 못한 것 같다. 경영이란 그런 구체적인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그렇게 해서 는 진작에 중요한 것을 못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근시안적인 통찰력을 보여줌으로 신뢰가 가지 않고 딱딱한 경영으로서 다가온 게 제일 진부했다.

경영은 갓난 아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 기계처럼 딱딱한 것이 아닌 울음 소리만 듣고도 뭘 원하는지 알아차리는 부모와 같은 관심과 사랑속에서 무럭 무럭 자라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감정의 집합체가 경영 아니던가. 어찌되었건 이번 기회에 주력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더 구체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안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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