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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 ㅣ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14
스탠 데이비스 외 지음, 신동욱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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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너무 황당해서 그런가? 자기 자신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거래시키고 직원들의 스톡옵션을 매수해 소액주주가 되는 기업등을 말들은 터무니없는 말로만 들린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가? 사람이 자본인 사회는 아직도 더 성장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그럼 나의 대주주는 누구이고 그가 말하는 것들을 내가 어길 경우 패널티를 내야 하는 것인지...
나의 삶을 팔아 자본의 생산물을 얻은 것이 내 인생에 있어 더 중요한 것이 되는 세상은 참 살 맛 안나는 세상인 것 같다. 앞으로 부의 미래가 그렇게 되면 나는 부를 획득하기 위해 그 흐름대로 따라야 하는 것인지...그걸 이용하든, 그렇게 되는 사람을 자본으로 만드는 평가절하 하는 용납될 있을 것인가? 책의 의미를 잘못 파악했던 것이라면 좋겠지만 2번 3번 읽어도 다가올 슬픈 미래에 타협해야 할 압박감만 더 느껴지지 않을까? 비록 미래가 그렇게 다가온다 해도 좀 더 밝은 미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