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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벌레 나가신다! 아이스토리빌 38
신채연 지음, 김유대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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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벌레 나가신다!! 친구들의 마음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는 저학년 추천 도서!!!

#허니에듀 #럭키벌레 #밝은미래 #저학년추천 #초등학교3학년책

 

 

 

 

6월 14일에 출판이 된 뜨끈뜨끈한 신간도서!

럭키벌레 나가신다!!!!!

글 신채연님 / 그림 김유대님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가방 속에 들어있던 도서 <럭키벌레 나가신다!!!!>

학교 오전시간, 점심시간, 학교때 공원에서 읽어내리며 너무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던 아들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답니다.

이 책은 너무나 웃기고 유쾌하게 그려진 그림 속 오봉이와 미노의 모습이 일단 눈에 바로 띄어요

다문화 가정 미노의 외모보다는 마음을 들여다 봐야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우리 큰 아들도 학교에서 다문화 가정이 으레 있다고 이야기 해주거든요

학교에서 교장선생님께서 새학기 들어 오전 방송에 나오셔서 이야기 해 주셨데요

"엄마가 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친구, 일본 아빠를 둔 친구, 프랑스 엄마를 둔 친구, 태국에서 이민왔다는 친구, 아프리카에서 엄마와 아빠가 결혼을 해서 왔다는 친구 등등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 가정이 많으니 사이좋게 지내주길 바란다"라는 말씀이셨데요,

초등시절 다문화 가정을 접해보지 못했던 엄마인 제가 느끼기엔 요즘 초등학교는 정말 글로벌 하구나 싶었어요!!

다문화 가정이 많아진 요즘, 편견을 깨고 우리 친구의 마음을 들여다 보자며 이야기 나누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럭키벌레 나가신다!>가 더 와닿았던거 같습니다

 

 

 

 

 

 

<줄거리 내용>

어느 날 외국에서 이사온 친구는 라면처럼 뽀글뽀글한 머리에 얼굴은 까만 크레파스 같았데요

독특한 외모이지만 조금 다른 냄새에 오는 거부감 때문에 외국에서 이사온 미노는 늘 혼자였답니다

이런 미노와 오봉이는 친한 친구가 되었는데요

그러한 이유는 바로 럭키벌레가 나타났기 때문이예요

럭키벌레는 바로바로 머릿이!!!!! 으악 ㅎㅎㅎㅎㅎㅎㅎ

럭키벌레가 나타난 다음 날 부터 파파친 친구들이 오봉이를 멀리하기 시작하고,

오봉이의 자리도 미노 옆으로 바뀌면서 어쩔 수 없이 미노랑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던거죠

미노는 생김새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는데, 오봉이 본인도 미노를 따돌린 생각을 하니

많이 미안했던 모양이예요

럭키벌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까워졌지만 문득 골칫덩어리 럭키벌레를 다른 친구들에게 옮기려는 작전을 펼치는데....ㅎㅎㅎㅎ

 

 

 

그 뒤 내용이 무척 궁금하시죠?

 

 

 

 

벌레맨이랑 폭탄 머리랑 진짜 잘 어울린다!!!! 라는 아이들의 놀림

친구가 너무 너무 많던 오봉이에게 이러한 일이 생기다니

보고 있는 초3 아들이 에휴 한숨을 쉬기도 하더라구요

짖굳게 장난치는 친구들이 너무 못됐다나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되는지 묻던 아들

철저하게 무시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3학년이지만 아직은 저학년인 초3아들에게는

저학년이기에 저학년 마음을 읽어주는 책이 필요하겠구나 싶었어요

럭키벌레 나가신다는 이러한 저학년! 허니에듀에서 이야기 하는 중학년 친구들에게

재미와 생각 두가지를 들어줄 수 있는 책이어서 더 소중했습니다.

유쾌하고 즐겁지만 편견을 내려놓고 중요한것을 일깨울 수 있는 럭키벌레 나가신다!

저학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더운 여름, 독서를 하며 시원한 아이스티 한잔 어떠실까요?

아이와 읽어가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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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쥐의 서울 구경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방정환 지음, 김동성 그림, 장정희 해설 / 길벗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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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소년 소녀 단 한 사람이라도 빼지 말고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 되게 하자.

- 방정환 -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

그가 남긴 말이 퍽 와닿아 한줄 적어보았답니다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 되게 하자가 왜이리 좋은지...

1924년 1월 어린이에 집쥐 들쥐, 서울쥐 시골쥐라는 구수한 표현으로 변역하면서

우리나라 동화에 시골쥐라는 캐릭터를 처음 등장시킨 셈이라고 해요

 

이솝우화에 가깝던 내용이 서울구경이라는 내용으로

구경의 설레임과 그 시대적 풍자로 즐거움을 주는 동화였답니다

이러한 책을 소파 방정환 선생의 탄생 120년을 기념하며

동화가 출간되었다고 해요

어린이날을 아무렇지 않게 즐기던 제가

엄마가 되고 나서 방정환 선생의 책을 만나니 왜이리 기분이 묘할까요?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글쒜요....

시골쥐의 그 여유로움과 느긋함 그리고 편안함이 있는 삶이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기만 합니다.

동화의 내용은 우리가 알던 그 내용과 비슷해요

다만 시대적 배경이나 풍경이 많이 다르네요 ^^

이발을 리발이라고 적은 창문 시트지의 글씨체

아이를 천에 똘똘 싸매고 주변을 의식하며 걸어가는 아낙네

사람들 걸음걸이의 속도는 시대가 변해도 여전하다 싶을만큼

바쁘게 오고가는 그시대 사람들의 모습들

섬세하게 그 시대 사람들을 잘 표현 해 준 김동성작가님 덕분에

동화는 낯설음없이 그대로 포옥 내 가슴으로 들어왔답니다

바쁜 서울 사람들을 헤쳐 남대문에 향한 시골쥐와 서울쥐는

문루 위에 군인들이 쓰는 운동장이 있어 넓고 좋으나

먹을건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 나눈답니다

문루 위에 그러한 공간이 있었구나~ 하며 다시 생각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네요 ^^

그렇게 한참 따라간 시골쥐는

새빨간 양옥집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바로 그 옛날 사용하던 우체통이였답니다

넓은데다 사람들이 잡으러 오는 일도 없고

무서운 고양이도 들어올 수 없는 이공간이 서울쥐의 집이라는데

시골쥐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대체 서울이란 굉장히 크고 좋기도 하지만 굉장히 바쁘게 다니는 곳이구나!"

우체통에 편지를 수거하러 온 우체부 아저씨의 가방속에 들어간 시골쥐는

맛있던 청요리를 나누어 주던 서울쥐에게 인사 한마디 나누지 못하고

그렇게 그당시 우체국으로 가게 된답니다

사람들이 우편을 모아 정리하려던 찰나

갑자기 나타난 시골쥐에 놀라 헐레벌떡 거리는 그 모습은 참 재미있었어요

덩달아 놀라 도망치는 시골쥐의 모습도 참 인상깊어요

시골쥐는 놀라자빠진 사람들 틈 사이로

이곳을 도망가야겠다 외치며 달아나기 바빴죠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풍자와 해학은 여전히 재미있고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꺼리를 안겨주어요

시골쥐가 들려주는 1박의 서울 풍경은 섬세하다 못해 눈이 시끈거릴만큼

아름답고 또 아름다웠어요

방정환 선생이 그려낸 해학적 메세지도 너무 유쾌하고 묵직했습니다

길벗어린이에서 제작한 "시골쥐의 서울구경"은 방정환 선생의 일대기부터

동화 작품을 해설해주는 페이지가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이들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왕왕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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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 놀이 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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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스티커숨은그림찾기

아리미키즈를 통해 만나게된 똑똑시리즈♡
저는 놀이편으로 할로윈파티부터 블록놀이
햄버거만들기 모래성쌓기 등
우리 아이들이 좋아할법한 놀이활동을 고스란히 담은
일러스트 버전의 숨은그림 찾기였어요

어른들도 공부만 하면 너무 싫어지잖아요
우리 아이들 공부만 하려면 이상하게도
더 엉덩이가 들썩거리는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하이라이츠사의 연구진들이 모여
신개념 놀이책을 개발해 냈다고 해요
지속적인 찾기놀이를 통해
집중력도 키우고 관찰력과 창의력도 키우며
스티커를 붙이며 영어로 반복학습도 가능하다하니
아이를 둔 애미로써는 너무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스티커가 색깔이 알록달록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기자기한 스티커들은 진짜 소장아이템
게다가 색칠 할 수 있는 일러스트들...
근데 젤 좋은건 사실 관찰력이예요
어른들이 보기엔 금방 나오는데
6살은 한참 걸리고
9살은 눈깜빡하며 찾아내내요 ㅎㅎㅎㅎ
너무 어려우면 아이들 지칠법도 한데
쉽게 찾기도하고
살짝 못찾기도 하니
들었다놨다하며
사람의 애간장을 녹이는 매력이 있구만요 ㅎㅎㅎㅎ

일러스트가 참 다채롭죠?
미국스러운 느낌이랄까...
매직스쿨버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
영어공부하는 아이들에겐 연결을 지어 하기
좋은 듯 해요 ^^

진짜 너무나 소장하고픈 스티커들...
토키부터 초승달 컵...
이 모든 스티커들이 사실
숨은그림 속에 나오는 정답들이랍니다
제자리에 붙여줘야되는데 어찌나 아까운지요 ㅎㅎㅎ
근데 숨은그림을 찾고
스티커를 붙이며 단어공부를 자연스럽게 할수 있으니
무척 좋았어요
엄마의 마음을 참 잘 알아주는 아리미키즈였어요♡

깔끔한 정답지는 애타는 엄마에겐 팁이고
속타는 아이들에겐 빛같은 존재구만요 ㅎㅎㅎㅎ

센스있는 책이라 편하게 보기 좋죠???

숨은그리찾기와 스티커놀이
색칠놀이와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아리미키즈의 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놀이편♡ 추천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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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 서영
황유미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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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 서영"

제목만 보아선 운동 잘하는 서영이의 이야기인가 했지만 글을 한줄씩 읽어내려 갈때마다

서영이와 나를 혹은 내 친구들을 대조해가며

200페이지가 넘는 소설책을 단숨에 마스터 할 수 있었다

글에서 등장하는 서영이는

이사를 자주 다니면서 본의아니게 전학을 다닐때마다 새로운 학교 세상을 아프리카초원이나 피구게임 속 세상과 비교해가며 그 공간 속 자신의 위치에 대해 고민과 결단을 보여준다

서영이가 고민하는것들은

사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그러한 일들이 아닐까?

동질감이 들면서 한편으론 서영이의 선택이나 서영이의 삶 스타일 그리고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서 나를 포함한 내 주변 모든것들이 이야기와 비슷하게 흘러가 하나의 드라마를 보듯 또 나의 성장기를 되돌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에 흥미로웠다

동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소설책

너무 오랜만이지 않는가....

역시나 책 표지에 적힌

"전국 동네 서점에서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된 책" 이 틀림없었다 ㅎㅎㅎ

또 독립출판물의 홍수 속에서 보물같은 책이라는 김선주 월간책에디터의 추천 이야기도 맞아맞아하며 고개를 끄덕일 정도였다

 

 

비단 초등학교 뿐이겠는가

지금 어른이 된 우리 모두

아직도 세렝게티의 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지 않았나 싶다

피구게임에서 죽이는 자와 죽여야되는 자 살아야되는 자....모든것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다를바가 없음을 ....

 

 

 

 

2편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물 건너기 프로젝트

이야기 제목만 들어도 뭐지 싶었다 ㅎㅎㅎ

서영이가 어느정도 성장하여 대학교에 간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끝은 결국 서영이가 원하던 데로

꿈을 이루는 부분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그 아픔과 쓸쓸함

그리고 가족에게는 비밀을 안고 살아야되고

거짓말로 들어난다면 그 뒤의 일을 어떻게 감당해낼지의 걱정이 한가득 안겨지던 내용이였다

그럼에도 서영이의 선택에 응원을 주고싶었던 이유는

나 역시 서영이와 같은 마음의 그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젊은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 다를 수 있기에

선택의 갈림길에서의 종착지점은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걸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다

하이힐을 신지 않는 이유...

그리고 까만 옷을 입는 여자의 스토리는

여러 사람들의 시선이나 괜한 참견들로

스트레스를 받던 이들을 위로해주는 내용이었다

 

마지막 알레르기는

사람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나만 유난을 떠나...나만 이상한건가....

싶던 이들에게 우리는 생각보다 많다를 알려주는 이야기였다

특히 재미있었던 대목은

정서적으로 터인을 배려하지 않고

불시에 침범하는 사람들 대처요령이였다

 

 

 

나는 솔직히 좋은게 좋은거다를 읆으며

괜한 싸움이나 괜한 사건에 휘말리지 않고

피하거니 넘어가는 성향인데

가끔 나를 괜히 걸고 넘어지거나

서영이와 같이 무리를 지어 공격하는 맹수들을 만나면

곧잘 곧추를 세워 달려드는 성향이기도 하다

어쩜 서영이에서 왕따를 당하던 그 친구와 같으리라 본다....

이러한 성격임에도 무언가 일이 발생되면

단번에 외칠 그 무언가 반격이 부족하여

어떻게하면 통쾌하게 복수할까 고민도 해보는데

알레르기편을 보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ㅎㅎㅎ

하이에나는 다른 먹이를 찾아 떠난다는 대목에서 그럼 그렇지 했을 정도였다 ㅎㅎㅎ

 

 

"불편했지만 용기가 없었습니다"

불편한 순간들을 침묵하며 넘어갔던 지난날들에 대한 반성문....

집단에서 살아남기 위한 개인의 이야기

예민한 시선으로 담아낸 리얼리즘 소설

책을 다 읽고 나서

피구왕 서영이는 나 자신이 되었다

서영이처럼 힘 쎈 자에겐 약자가 되었다가

불편한 관계에선 위축되었다가

그러한 사회생활로 지쳐버린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책이었다

만약 지금 타인으로 상처를 입었거나

당장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 해 본다

어떠한 위로책 보다도 글이 재미있고 관계의 불안을 풀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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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놀이 백과사전 - 하루 1분, 아빠랑 아이의 행복한 시간
조준휴.장기도 지음, 정재희 감수 / 길벗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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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육아서적만 보다가

 우리집 남의편을 위해 알아보다가

 만나게된 "아빠놀이 백과사전"

짧은 글 조차 읽기 귀찮아하고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건 더 귀찮아하고

무조건 몸으로 놀고 몸으로 육아하는

전형적인 아버지인

우리집 아이들 아빠와 같은 분이 계시다면

게다가 우리집은 어린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서점으로 달려가셔야되요

서점으로 달려가야되는 이유

1번

서점에 50개 이상의 리뷰의

평점이 무려 9.8(예스24 기준)

그래서 더 믿을 수 있구요

2번

많은 도구나 재료가 필요치 않은데다

집안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들로

10분에서 30분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아빠 놀이 안내서라 너무 좋았어요

활용도가 높아서 백점만점에 백점!!!!

3번

피곤한 아빠들에게

발하나만으로도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아이와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더할나위가 없지요????

4번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

저는 엄마들에게도 추천해요

아빠 놀이책이지만

엄마도 누구든 어디서든 어느시간이든

다 활용 가능하다는거.....

제가 대학생때 무척 좋아했던 vos의 박지헌님이 등장!

무려 6남매의 아빠이기에

그 누구보다 육아문제에선

경험과 지혜가 풍부하시겠죠???

방송을 통해 육아달인이 되는 모습은

늘 감탄이 새어나오기도 했기에

박지헌씨의 추천 영상은

더욱더 촉매제가 되는거 같았어요

 

 

가정을 위해 늘 열심히 사는 아빠이지만

이상하게도 아빠는 늘 가족에게 소외당하는 세상

게다가 아빠이지만 아이와의 놀이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발생되는 대화단절

 

우리집을 보는듯한 기분도 들었어요ㅠㅠㅠ

아이들은 매일매일 쉴틈없이 놀고싶은데

아빠는 일한다 바빠서 못 놀아주고

엄마는 힘들다며 못해주고 말이죠

저희집 이야기인데

다들 이러신가요????

 

 

 

발씨름은 제가 어릴때 엄마와 자주하던 놀이였답니다

새삼 또 책에서 만나니 참 설레이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 마져 들었네요

저는 바쁜 아빠를 대신하여

저, 우리 둘째와 함께

하교후 발씨름을 시작 해 보았답니다 ㅎㅎㅎ

강력한 파워맨이라 절대 이길 수가 없네요

이 애미는 조금 참아주고 조금 힘을 뺀 상태라는거는 쉿 ㅎㅎㅎㅎㅎ

 

#아빠놀이 백과사전의 편집은

긴 글 읽어내려갈 시간과 체력이 부족한

우리 아빠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진 위주에 간결한 글로 이뤄져있어요

깔끔한 책 편집 덕분에

더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답니다 ^^

 

각 책 페이지마다

놀이에 대한 댓글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느끼는 감정은 다르기에

여러 사람의 감정을 알아보는 것도

훌륭한 수업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신문지공을 활용하여 공놀이를 하는 모습

신문지공을 주우러가는 아이의 모습도

그리고 그걸 보며 인사하는 아빠의 모습도

무척 재미있었어요 ㅎㅎ​

#아빠놀이백과 사전의 또 특징 하나는

아이들 발달과정에 맞춰 놀이를 계획했다는 거예요

"어떤 손가락" 놀이편은

제가 어릴때 엄마아빠와 늘상하던 놀이였는데

세상에나 ㅠㅡㅠ

아무것도 아닌거같았던 이놀이가

등장해 주어 감동감동...

 

베개격파는 정말 아빠만 가능한 놀이겠죠???

힘쎈 아들들들은 데리고 엄마가 하려니

큰일 날것만 같지만

여튼 아빠면 더 액션강하게 놀아줄거같아요

아빠도 나무 재미있는 놀이가 될거같쥬???

여기서 또 반한건

아이들과 놀이하기 너무 좋은 내용을

구성하여 카드명함속 명함처럼

만들어두었다는 거예요

캠핑을 가거나 잠깐 외출을 하는 등

가족과 함께 잠깐 시간내어 활용하기 편하게

구상되어있는 점

세심하게 아빠를 챙겨주는 책이었어요

이제 당분간 우리 아이들 이상한 복장이나

이상한 댄스는 잠깐 빠빠이 ㅎㅎㅎㅎㅎ

아빠와 재미있는 놀이로

무한긍정, 행복에너지 가득한

하루하루 될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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