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그 선을 넘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내가 겪은 일인듯한 에피소드들
아이들 임신과 출산...육아 끊임없는 비교...
지나온 일이 생각이 나며 울컥했다.
임신중 들은 비수로 꽂혀 흉터를 남긴.말씀들...
이제 돌이킬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며느리는 대리효도의 수단이 아니다...
며느리에게 하는 만큼 아들이 같은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셨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시댁과 남편에게 속상하고 슬플때 하는 말이 있다
"남편 지금 내가 겪는 상황을 자기가 친정 아빠라고 생각하고 봐줘~"남편은 이런 대화 이후 천천히 변했다.
남의 집 딸을 내딸 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남의 딸은 남의 딸이다. 그러니 예의는 지켜 주시길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건 단순한 푸념만 써있는 책이 아니었다.
나도 저자처럼 얘기해 볼걸...
아 저렇게 말씀 드렸음 어땠을까...
그래서 더 집중해서 읽어 낼 수 있었던거 같다.
제발 선을 지켜 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