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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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부할 생각으로 읽어 내려갔다. 그러나 읽다가 마음 한켠이 무척 따듯해 졌음을 느꼈다. 특별히 아이를 키우지 않는 어른들도 한번 읽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이들의 마음에 아이들의 세상을 한번 즈음 담아보는 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따듯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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