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두드려 마음을 치료하는 TFT 5분요법
로저 J. 칼라한 지음, 이한기 옮김 / 정신세계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누구나 좋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다. 부모님이나 친구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깊이 상처 받고 일상 생활을 하는데는 크게 지장 없지만 그 상처로 인하여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순간에 큰 장애가 되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다. TFT요법은 그러한 자신의 과거의 괴로운 상처를 무덤덤하게 바라 볼수 있도록 해주는 요법이다. 보통 감정의 흐름과 변화는 체내의 기운의 변화를 동반하게 되는대 어떤 특정 감정은 내제된 마음의 울체 즉 기운 또는 파동이라 불리울만한 어떤 것이 체내에 특정한 루트를 형성하며 정체되어 잘 흐르지 않는 상태를 기분이 나쁘다 혹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표현한다.

TFT요법에서는 신체의 특정 포인트를 익히고 자신이 과거에 좋지 않았던 일들이나 사건을 생생하게 떠올리면서 그 특정 포인트를 손가락으로 두들김으로써 내제되어 있던 정체된 기운을 인위적으로 풀어 주는 기법이다. 그런데 솔직히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정도로 큰 효과를 볼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크게 든다. 몇몇 분들께는 효과가 있고 또한 증세도 많이 호전될수 있지만 이것 만으로 그 치료가 충분하다.고 보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저 자신의 심신을 조율하는 무수히 많은 방법 중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 하며 한번 참고삼아 볼만하다고 여기고 있는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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