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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발가락 ㅣ 춤추는 카멜레온 7
장 르로이 지음, 조정훈 옮김, 마티유 모데 그림 / 키즈엠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다섯손가락은 모두 이름이 있어요.
엄지 손가락, 집게 손가락, 가운뎃 손가락, 약 손가락, 새끼 손가락
그런데 다섯 발가락은 이름이 없어요.
다섯 발가락은 이름을 짓기로 했어요.
다섯 발가락은 제각기 더 좋은 이름이 없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첫 번째 발가락은 [가, 나, 다, 라,마]
두번째 발가락은 [1, 2, 3, 4, 5]
세번째 발가락은 [도, 레, 미, 파, 솔]
네번째 발가락은 [빨강, 초록, 노랑, 파랑, 주황]
다섯 번째 발가락은 [사과, 오렌지, 배, 바나나, 딸기]
과연 다섯 발가락 모두의 마음에 쏙드는
이름을 찾을수 있을까요?
아항, 모두들 자기가 선택했던 이름을 가지기로 한거로군요!
우리 몸의 일부인 발가락을 소재로 의인화하여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소중하지만 잘 모르고 지냈던 우리 몸에 대한 고마움도 느낄수 있는 시간이였구요.
단순한 일러스트와 선명한 색감은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도 무리 없을만한 책인듯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의 내용이 간단해 보이지만 서도
한글, 숫자, 계이름, 색, 과일을 발가락에게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인지발달을 돕는 고난이도의 유아도서란 말씀 ^^
이번 독후활동으로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 발가락에 이름을 지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