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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현실독서법
은제민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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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감도 그렇지만
독서 방법서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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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인중개사 실무 교육 - 대박나는 부동산 중개
조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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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중개사무소를 열고 한 달 뒤에

 

첫 계약을 아파트 매매로 했다.

 

대치동인지라 꽤나 고가였다.

 

근저당과 가압류가 골고루 들어있는

 

진짜 급매 물건이었다.

 

 

덜컥 계약을 성사 시켰는데

 

잔금을 앞두고 사채업자의 가압류가

 

추가로 들어오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눈 앞이 캄캄했다.

 

 

네오비 조영준 대표 교수님과

 

든든한 선배님들이 안계셨다면

 

아마 나는 중개업을 진작에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부동산 투자자이기 때문에 중개도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파트 가격 추세의 가늠이 가능하고

 

어느 지역이 더 좋은지 알기 때문에

 

계약에 더 유리한 공인중개사가

 

될거라고 스스로 판단했다.

 

 

물론 더 유리한 점도 있긴 했다.

 

현실은 달랐다. 왜 그랬는지

 

핵심 공인중개사실무교육을 읽으면서

 

명확하게 깨달았다.

 

부동산 투자와 중개는 근본부터 다르다.

 

 

P.190 부동산 계약을 맞드는 지름길 .

 

네오비 중개실무교육을 들으면서 큰

 

깨달음을 받은 개념이 있다.

 

사람은 싸게 샀다고 믿고 싶고

 

비싸게 팔았다고 믿고 싶다.

 

 

'공인중개사는 고객의 생각에 공감해주고

 

그 믿음을 지켜주는게 중요하다.'

 

어차피 신이 아닌 다음에야 투자

 

전문가 조차도 미래를 알 수 없다.

 

공인중개사는 확실한 현재에 공감해주고

 

믿을 수 있는 거래를 도와주어야 한다.

 

 

P.216

 

새로운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보낸 계약금

 

전액은 기존 임차인에게 주도록 임대인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배액 상환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임차인이 배액상환의 책임을 저야 한다.

 

 

P.271

 

이렇게 당겼는데 두 고객 다 중개사무소에

 

나왔다면 가격조절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사전에 조절을 안 해준

 

이유는 자존심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 후기는 사실 본깨적 방식으로 내게

 

필요한 방식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했다.

 

그런데 밑줄치고 귀접이를 한 부분을

 

막상 블로그에 적으려고 보니

 

전체적으로 감추고 싶은 내용이 많았다.

 

나만 알고 싶은 내용이었다.

 

조영준 교수님의 집필 소식을 듣고

 

기대가 컸지만 사실 걱정도 되었다.

 

강의 내용을 얼만큼 녹여내실지

 

궁금하기도 했다.

 

핵심 공인중개사실무교육

 

나오고 단숨에 읽었다.

 

 

걱정이 현실이 되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강의 내용이 상당히 들어가 있다.

 

일반인은 몰랐으면 하는, 다른 중개사는

 

몰랐으면 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조영준교수님이 책을 집필하시면서

 

아마도 가장 고민하셨을 부분이

 

'책에 얼마만큼의 내용을 넣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을 듯 싶다.

 

 

조교수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이렇게

 

꼭 말씀드리고 싶다.

 

'교수님, 중개실무 교육 책은

 

여기서 마무리하는걸로 해주세요~'

 

 

당신이 초보 중개사라면 권해주고 싶다.

 

핵심 공인중개사실무교육

 

먼저 읽고 무엇이 필요한지 깨달아보라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경력이 좀 있는

 

중견의 중개사라면 이렇게 권해주고 싶다.

 

핵심 공인중개사실무교육속에서

 

자신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나는 장사를 하면서 꽤나 많이,

 

속된 말로 말아먹었다.

 

불운과 실력의 부족이 점철된 결과였다.

 

죽을만큼 외롭고 힘들었다.

 

그러다가 네오비와 네오비독서지향을 만났다.

 

(다시 사업을...) 중개업을 시작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던

 

실패한 패잔병... 친구가 거두어준,

 

보잘것 없는 평균 이하의 직장인이었다.

 

 

그곳에서 멘토를 만났다.

 

조영준 네오비 대표 교수님과

 

김의섭 네오비 독서지향 회장님...

 

이 곳에서 나는 다시 태어나고

 

가까스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중개업에는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전혀 예상할 수 없을만한 큰 스트레스가 있다.

 

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번 겪어내면 중개업이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을만큼의

 

커다란 스트레스가 있다.

 

 

네오비 비즈아케데미 입구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모든 자영업이 다 그런데, 중개업도 마찬가지다.

 

자영업은 대부분 고독한 업이다.

 

중개업은 빨리 갈 필요가 없다.

 

잘만 한다면 오래 할 수 있는,

 

오래 할 수록 점점 더 유리해지는 게임이다.

 

 

멘토는 인생에서 중요하다.

 

멘토는 자영업자에게 특히 중요하다.

 

멘토는 중개사에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멘토는 중개업을 포기하지 않고

 

멀리 걸어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사실, 중개업은 지금 위기에 있다.

 

시장과 정책을 탓하는 것만은 아니다.

 

임대차3, 토지거래 허가제... 정책도 그렇고

 

급등하고 있는 시장의 모습도 그렇다.

 

 

무엇보다 공인중개사의 자긍심도 문제이다.

 

핵심 공인중개사실무교육의 에필로그에서

 

조영준 교수님은 이렇게 말한다.

 

 

'네오비의 비전은 공인중개사들이

 

현재의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부동산 전문 자격사로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존경과 대우를 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다'

 

 

핵심 공인중개사실무교육을 읽으면서

 

반성을 했다. 네오비 교육을 통해서

 

절실하게 배웠건만

 

어느새 배움을 잊은채, 실천하지 못하고

 

시장과 정책을 탓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래 이거였어. 내가 잊고 있었어!

 

반성과 함께 결심을 새로이 세워본다.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부동산 전문가로서

 

마음을 다잡고 신나고 행복하게

 

달려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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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수님 실무교육으로 책을 만드시는 일은 여기까지만 합시다. 제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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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인상적이었다.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일말의 가벼운(?) 기대로 잡아들었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가 있다.

가독성이 좋다. 어느새 책속에 몰입이 되었다.

장사의 특성들과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었다.

저자의 패배감과 우울감이 공감이 되었다.


책을 덮으면서 기대 이상의 감동이 느껴졌다.

책이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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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읽었다가 빠져들었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다. 정말 치유가 되는 독서가 되는건가? 하는 생각에 지금 바로 다른 책이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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