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초등신문>으로 미리보는 수능 어휘 일력 365+

똑똑한 초등신문으로 미리 보는 수능 어휘 일력 365+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5년 4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영어, 수학 뿐만 아니라 국어에도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교과 시간에 배우는 어휘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새롭고, 어려운 어휘들이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어휘를 따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할 것들도 많은데 어휘까지 하려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에요. 글을 읽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배웠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또, 문학 작품보다는 사회, 과학 등 비문학 분야에서 알아야 할 어휘들이 많기에 비문학 독해를 비롯해 초등 신문 읽기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도 작년 초부터<똑똑한 초등신문> 읽기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과 비문학 독해 근력을 키우고, 신문 어휘 풀이를 통해 어휘도 틈틈히 공부해 나가오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책장속북스에서 <똑똑한 초등신문으로 미리보는 수능 어휘 일력>이 출간되어 어휘 공부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15만 어린이가 재미있게 읽은 <똑똑한 초등신문>의 글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수능 국어영역 지문에서 사용된 어휘의 약 80%가 <똑똑한 초등신문>에 실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안 읽을 이유가 없더라고요. 암요~~암요~~ 읽어야죠!! 꼭 읽어야죠!!

그렇다면 이미 <똑똑한 초등신문>을 읽은 많은 초등학생들이 '수능 어휘'를 접하고,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뜻을 알아가고 있었다는 말인데요. 출판사에서는 <똑똑한 초등신문>을 읽은 초등학생들이 배운 어휘를 더 오래 기억하고 많은 어휘들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방법을 찾아 <미리보는 수능 어휘 일력365+>를 출간했다니 정말 넘넘 감사하더라고요.

<미리보는 수능 어휘 일력365+>에 실린 어휘들을 <똑똑한 초등신문> 속의 실제 문장들을 예문으로 활용하여 초등학생이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또, 어휘의 한자 뜻을 설명하고 해당 한자가 포함된 다른 어휘들도 함께 제시해 확장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고요. 사실 어휘를 조금만 공부해 보면 한자를 알면 어휘 공부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어휘도 공부하고 한자까지 알 수 있다니 일석이조 아닙니까??

<미리보는 수능 어휘 일력365+>를 통해 341개의 수능 필수 어휘와 399개의 한자,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확장된 2000개의 어휘를 익힐 수 있는데요. 일력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하는 하루 하루가 쌓여서 일 년 후에는 탄탄한 어휘 실력을 갖추게 될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네요^^ 아이와 함께 어휘 공부 더이상 미루지 말고 <미리보는 수능 어휘 일력365+>으로 시작해 보세요. 분명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아이와 함께 일력으로 공부하면서 <똑똑한 초등신문>도 다시 한 번 더 읽어보려고 계획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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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지게 질문하는 법 <하루5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초등 글쓰기 - 하루 5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오현선(라온오쌤)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5년 3월

아이의 글쓰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라온오쌤', 오현선 선생님의 새 글쓰기 책이 나와서 기대감을 갖고 아이와 함께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하루5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는 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생각해보면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답을 말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기도 해요.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챗 GPT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좋은 질문을 해야 더 좋은 답을 주잖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좋은 질문을 해야 할까요? 또, 질문을 하면 어떤 점이 좋아질까요? 질문은 사고력을 확장시켜주는데요.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생각의 힘을 키우고 두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어요. 그렇게 하므로써 우리는 비로소 진짜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을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타인이 알려주는대로 받아들기보다는 스스로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니까요!!

<하루 5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는 질문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단계별로 질문을 이끌어 내는데요. 사실 저도 좋은 질문을 하는게 어려워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며 똑 부러지게 질문하는 법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라온오쌤이 알려주는 질문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요. 쉬워보이지만 켤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뭐든 저절로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으니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겠죠?

1. 본문 글을 소리 내며 읽는다.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어요.

2. 내용을 파악하는 질문을 한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유추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면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3. 육하원칙 또는 ‘만약’이라는 단어를 넣어 질문한다.

육하원칙이나 만약이라는 단어를 넣고 질문하면 질문이 풍성해지고 하나의 문제를 다각도로 볼 수 있게 돼요.

4. ‘나라면 어땠을까?’ 가정하는 질문을 한다.

교육적 내용을 나와 연관 지어 질문하면 생각이 풍성해지고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성도 생겨나요.

5. 교훈이나 느낌 등을 글로 정리한다.

자신이 했던 질문과 답을 보며 글을 정리하면 문제 해결력과 논리성을 키울 수 있어요.

요즘 제가 읽는 책 중의 하나도 '질문력'에 대한 책인데요. 질문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많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과거에는 정답을 아는 게 중요했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는 좋은 답을 얻기 위한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라온오쌤의 <하루 5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가 바로 이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함께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확장하는 글쓰기로 사고력, 공부력 키워나가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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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오프라인

두근두근 오프라인
에이미 노엘 파크스 지음, 천미나 옮김 / 초록개구리 / 2025년 2월

표지부터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한 <두근두근 오프라인>이었어요. 300여쪽에 가까운 두꺼운 책이었지만 흥미로운 소재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며 읽었는데요. 다 읽고 나서는 저에게도 읽어보라고 해서 저 또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두근두근 오프라인>은 헬리콥터 부모의 과잉보호에서 벗어나 자율성과 독립성을 찾고자 모험과 투쟁을 벌이는 아이들의 이야기인데요.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어떤 부모인가?,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도 자율성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애버릴과 맥'을 보면서 깨닫는 바가 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 애버릴은 공책에 연필로 코드를 적어 가며 코딩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아이로 장래 희망은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에요. 자신이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알고 진로희망도 계획할 만큼 정말 괜찮은 열두 살 아이예요. 하지만 이런 애버릴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있었으니....그런 바로 부모님의 지나친 걱정과 감시, 과잉보고였어요. 애버릴의 부모님은 휴대폰에 깔린 자녀 추적 앱인 '루비 구두'로 실시간 위치, 발신자 추적에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와 먹는 음식까지 확인하는 등 애버릴의 모든 행동을 감시해요. 책을 읽다보니 저까지 숨이 막힐 것 같더라고요... 부모로서 아이가 위험에 빠질 일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너무 과하다 싶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점심시간에 애버릴에게 전학생 맥스가 휴대폰에 깔린 자녀 감시 앱 ‘루비 구두’의 기능이 더욱 강력하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전해줘요. 맥스는 업데이트를 막아야 한다며 앱 개발자 울리백을 함께 만나러 가자고 애버릴에게 제안해요. 큰 소리 나는 것을 싫어해서 부모님의 말을 거스르지 못하던 애버릴은 맥스의 제안에 고민을 하지만 결국 맥스와 함께 업데이트를 막기 위해 울리백을 만나러 가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애버릴은 앱 때문에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 자신의 감정을 용기 있게 맞닥뜨리고 표현하지 못한 태도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루비 구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앱 사용을 거부하죠.

자녀가 이 험한 세상에서 상처 입지 않기를 바라는 건 모든 부모의 마음일거예요. 하지만 모든 위험 요소를 차단할 수도 없을 뿐더러 실수와 실패를 견디고 일어서는 과정이 없다면 아이는 진정한 성장을 할 수 없을 거예요. 평생 홀로서기를 못 하게 되는 것이죠. 애버릴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자율성을 찾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아이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인 저의 태도로 물론 중요하겠죠? 아이와 저, 모두 깨닫는 바가 큰 책이었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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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찾아오는 이름 <다온>

다온 - 좋은 일이 찾아오는 이름 ㅣ 키큰하늘 11
조현미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 / 2025년 2월

표지부터 저희 딸아이의 취향저격인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잇츠북의 키큰하늘 시리즈 11권인 <다온>인데요. 책을 펼치더니 자신이 책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빠져서 읽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어찌나 할머니가 보고싶다고 말하던지요...

주인공 '다온'이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그리 좋은 아이는 아니에요. 학급 친구들의 따돌림(투명 인간 놀이에서는 정말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어요...ㅠㅠ), 믿었던 친구의 배신,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의 죽음...어쩜 이렇게 힘든 일이 끊임없이 다온이에게 찾아오는 걸까요? 하지만 다온이는 마음 속에 웃는 방을 갖고 있어서 쉽게 무너지지 않아요. 다온이가 안타까우면서도 참 기특하다 싶더라고요.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다온이는 그걸 해내더라고요. '다온'이라는 이름이 좋은 일이 찾아오는 이름이라는 뜻이라는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아마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힘들었던 모든 일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새 학기에 6학년이 되는 딸아이는 다온이와 같은 학년이 되어서 그런지 더더욱 공감하며 읽은 것 같은데요. 다온이의 긍정적인 마음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온'이가 앞으로 꽃길만 걷기를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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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연계 초등 필독서 48권을 한 권에!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 교과 연계 초등 필독서 48권을 한 권에! ㅣ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1
오현선 지음, 피넛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3월

제가 좋아하는 라온오쌤 오현선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어요. 논술에도 관심이 많고, 신문 기사를 읽는 것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 모든 게 합쳐진 책이라니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책과 신문으로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은 바쁜 초등학생들이 최소한의 독서라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셨다고 해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고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줄어들더라고요. 그래도 매일매일 독서를 하고 있긴 하지만 슬프게도 그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책을 선정하셨다고 해요.(책 목록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또, 여기에 '필독서와 함께 읽는 뉴스'를 통해 책과 기사를 연계하여 더 깊고 폭넓게 생각하는 방법과 글쓰기까지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요즘 초등 신문기사 관련 책들도 많은데 책과 신문기사가 연계되어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잖아요~ 책과 뉴스 기사를 통해 새로 얻은 정보와 지식을 세상의 문제와 연결하는 법을 알려주니 얼마나 좋아요? 그쵸?

초등 마지막 학년을 앞둔 만큼 곧 중등에서 접하게 될 서·논술형 평가도 점차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글쓰기 실력이 한 순간에 느는 것도 아니고, 초등 시절부터 글쓰기를 연습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고 있는 사실도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글을 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글쓰기를 시작하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글로 잘 표현하는연습을 해야하는 것이에요. '하루 책 한 권+하루 기사 한 편=생각 술술 글쓰기'를 가능하게 하는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로 꾸준히 읽고 써서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 키워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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