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쉬워져요~ <술술 글쓰기 마법책 3 : 완성책>

술술 글쓰기 마법책 3 : 완성책 - 상상글, 설명글, 생활글, 주장글, 독후감상글, 갈래별 글쓰기까지 완성! ㅣ 파스텔 창조책 6
오현선 지음, 유민하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4년 7월

평소 아이의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그동안 글쓰기를 그래도 꾸준한 결과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은 크지 않은데 자유글쓰기 위주로만 해 온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체계적인, 갈래별 글쓰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온오쌤, 오현선 선생님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글쓰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술술 글쓰기 마법책 3>에서 이러한 갈래별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게 되었어요. 2권도 꾸준히 잘 하고 있던터라 3권도 무척 기대되었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다양한 형식의 글을 배우고 쓰는 연습을 학교에서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글을 갈래별로 쓰는 것은 마치 음식을 알맞은 그릇에 담아 먹는 것과 같이 글을 알맞은 형식에 담는 과정이라고 해요. 글을 알맞은 형식에 담아야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보기 편할 분만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될 수 있으니 갈래별 글쓰기를 연습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중고등학교 수행평가에서는 논·서술형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초등 시절부터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하는데요. 초등 글쓰기의 완성은 상상글, 설명글, 생활글, 주장글, 독후감상글 등 갈래별 글쓰기가 아닌가 싶어요. 각 글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 방법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함을 물론이고, 같은 종류의 글이라도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더 풍성하고 참신한 글이 될 수 있는데요. <술술 글쓰기 마법책 3>에서는 이런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글을 다 쓰고 나서 아이에게 항상 요구하는 것이 있는데요. 정말 잘 지켜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술술 글쓰기 마법책>이 제 마음을 알았는지.... 각 장 끝에 자신의 글을 돌아보며 스스로 첨삭하는 코너가 있지 뭐예요...감동 감동~~감동의 물결이었답니다. 저희 아이처럼 한 번 쓴 글을 다시 읽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라온오쌤의 세심이 느껴졌어요. 또,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서 가정에서 글쓰기 지도할 때 도움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글쓰기는 아이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써봐야 실력이 늘어요.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연습해 보고 싶다면 <술술 글쓰기 마법책 1~3>까지 시리즈로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갈래별 다양한 글쓰기를 연습해 보고 싶다면 <술술 글쓰기 마법책 3 : 완성책>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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