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시리즈부터 기술 시리즈까지 ‘박현숙’ 작가님의 책을 찐으로 좋아하는 아이에게 작가님의 신간 동화책 <잘 화내는 기술>을 전해줬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작가님의 신간 동화 <잘 화내는 기술>은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잘 화내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섯 번째 기술 시리즈인데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 책 아이한테만 필요한 게 아니라 엄마인 저한테도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주인공의 엄마에게서 제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죠…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자신의 의견도 생기고 친구 관계에서도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를 만날 때면 종종 화가 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거나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더더욱 화가 나죠…어른들도 그런데 아이들이라고 다르겠어요? 그런데 화가 나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보통 화가 나는 건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겨 숨기거나 참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화가 풀리는 건 아니죠? 화는 적절하게 풀어줘야 그 감정이 해소되는데요. 그렇다면 적절하게 화는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현명한 방법인 것 같아요. <잘 화내는 기술>을 통해 엄마가 100번 말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화내는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잘 화내는 기술>의 주인공 오도룡은 친했던 세훈이가 성은이, 다영이와 쑥덕거리며 자신을 따돌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화가 나요.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하고 자신을 힐끗거리며 웃기도 하는 게 확실하게 따돌림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게다가 친구 수용이를 통해 알게 된 정보들로 자신이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자 도룡이는 더는 화를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자신은 세훈이가 친구도 없이 외톨이로 지내고 있을 때 정말 잘 챙겨주었는데, 그런 세훈이가 자신을 따돌림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화를 참을 수 없었던거죠!! 도룡이가 얼마나 화가 날 지 공감이 되더라고요. 화를 참을 수 없었던 도료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세훈이를 엉겁결에 잡아당겨 바닥에 뒹굴게 만들어요. 아무리 화가 난다지만 이런 도룡이의 화 내는 방법은 오히려 도룡이에게 더 마이너스마 될 것 같은데요. 도룡이의 모습을 보며 화 내는 데도 정말 기술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룡이는 현명하게 잘 화내는 기술을 배워서 세훈이와 다시 잘 지낼 수 있게 될까요?요즘 아이들을 보면 조그만 일에도 자신의 분을 삭히지 못하며 화부터 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잘 화내는 기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타인에게 현명하게 잘 화내는 방법을 배워 관계를 유지시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잘화내는기술 #박현숙 #잇츠북어린이 #그래책이야 #초등창작동화 #인내심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