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공부할 양이 많아지니 저 또한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아졌어요. 과연 이렇게 공부해 나가는게 맞는지, 지금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에게 뒤쳐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런데 이렇게 하다가 아이가 더 열심히 해야하는 때에 지쳐버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아이의 학습을 생각하면 이런 저런 고민과 걱정이 많아지는게 사실이에요.그런데 <내 아이의 학라밸>을 읽으면서 제가 갖고 있던 걱정도 좀 덜게 되었고 무엇이 아이를 위해 더 중요한지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우리 모두 결국엔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원하는 거잖아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 말이예요. 아이들 삶의 질이 결국 성공의 핵심이라면 학습과 일상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삶의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일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참으로 마음이 아픈 일인 것 같아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저도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고 있지 않나 싶어서 반성도 하게 되었는데요. 학습과 일상(라이프)의 적절한 밸런스(학라밸)를 지키면서 즐겁게 공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내 아이의 학라밸>에는 20여 년간 학교에 근무하며 교육 현장에서 관찰하고 기록해온 내용, 정보와 아이의 엄마로서 자신의 아이 양육에 적용하며 느낀 점과 해결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아이들의 경쟁은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고, 또 진위를 알 수 없는 자극적인 교육 정보가 범람하는 현실에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아이들을 ‘이게 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라고…’ 하면서 더 힘들게 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는 더 늦지 않게 학습과 일상을 균형, 즉 ‘학라밸’을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아요!!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부모님이 있으시다면 <내 아이의 학라밸>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내아이의학라밸 #학라밸 #문예춘추사 #지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