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영어 공부에 관심 많으시죠? 저 또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초3부터 정규교육과정으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더더욱 많아졌는데요.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혼공쌤(허준석쌤)의 새 책이 나와서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나가며 ‘영어는 끊임없는 관심과 자신감이 8할 이상이구나!!’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어요. <이상한 영어 나라에 빠진 아이들>은 영어를 공부로만 생각하는 아이들,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며 무기력에 빠진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과 의욕을 일깨워줌은 물론이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재미있고 쉽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해주고 있어요. 책의 도입부분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알고 있는 익숙한 이야기 덕분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책에 더 빨리 몰입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주인공인 지원이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날, 지원이는 공항 화장실에서 토끼처럼 생긴 바니 아저씨를 만나고, 우연히 아저씨의 회중시계를 주워준 인연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돼요. 지원이와 친구 소영이는 영어밖에 쓸 줄 모르는 바니 아저씨와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비행기는 제주도가 아닌 캐나다에 착륙했어요. 그것도 지원이와 소영이만 말이죠… 영어라면 설사병부터 도지는 지원이와 영어 초보자인 소영이 앞에는 공항에서 만났던 바니 아저씨가 나타나고, 둘은 바니 아저씨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캐나다에서 지내게 되는데요. 영어도 잘 못하는 지원이와 소영이의 앞날이 순탄치만을 않을 것 같은 예상이 드네요. <이상한 영어 나라에 빠진 아이들>은 지원이와 소영이가 캐나다에서 고군분투하며 영어를 배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영어를 배우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지원이, 소영이와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더욱 공감하며 책을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았고요. 요즘 아이가 영문법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영어를 어려워하고 힘들어 할 때가 종종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참 시기 적절하게 이 책을 읽으면서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게 된 것 같아서 참 고맙더라고요. 그리고 아이가 혼공쌤의 유튜브 강의를 들으면서 영문법을 처음 접했었는데요. 좋아하는 선생님이 알려주는 영어 공부 노하우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엔 <이상한 영어 나라에 빠진 아이들> 책에서 알려준 영어 공부 방법 중, 몇 가지를 실천해보기로 했답니다^^영어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영어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게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마음가짐없이 하는 영어 공부는 너무 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초4면 이제 막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라고 생각해도 되는 거겠죠? 늦은 것이 아닌 이제 영어라는 세계에 막 발을 들이기 시작한거니 혼공쌤과 함께 즐겁게 영어 공부 해봐야겠어요!!#이상한영어나라에빠진아이들 #혼공쌤 #허준석 #한국경제신문 #초등영어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