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능력자들 7 : 천사의 눈물

소능력자들 7 - 천사의 눈물 ㅣ 팝콘클럽 25
김하연 지음, 송효정 그림 / 마술피리 / 2022년 11월

소능력? 초능력도 아니고 소능력이라고? 이 책은 제목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고 흥미를 갖게 하기에 충분한데요. 저희 아이가 참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초능력이 생기다 말아서 소능력이 된 것 인데요. 소능력이지만 이 소소한 능력들이 모여 큰 힘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7권에서는 6권에서 새롭게 등장한 외계인인 세븐에게 쫓기게 된 소능력자 일행과 세븐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요. 복수에 눈이 먼 세븐은 텔레비전 뉴스에 등장해서 "하늘을 뒤덮은 검은 천사가 눈물을 흘리면 대한민국 사람들은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해요. 천사의 눈물? 천사의 눈물이 뭐길래 대한민국을 멸망에 이르게 하는 걸까요?

달수 아저씨로부터 세븐이 말한 천사의 눈물이 무엇인지 알게 된 소능력자 일행은 곧 닥칠 끔찍한 재앙을 막기 위해 세븐을 채석장으로 유인하고... 그곳에서 자신들을 도울 새로운 능력자를 만날 계획을 해요. 소능력자들은 '천사의 눈물'을 막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을까요?

소능력자 시리즈를 읽다보면 소능력을 가진 개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이나 능력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게 바로 소능력자들이 수많은 역경을 헤쳐 올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요?

그리고 7권의 마지막에서는 세븐의 쌍둥이 남동생인 나인이 등장하는데요. 8권에서는 나인이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갈 것 같아요. 또 어떤 새로운 일들이 벌어질지, 소능력자들은 또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나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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