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 -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백승권 지음 / 북루덴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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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도 잘 읽고, 말도 잘 하고, 글도 잘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히 말하기와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에는 엄마들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가 말하기와 글쓰기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말하기와 글쓰기는 왜 이렇게 주목받고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을 것일까요?


tvN 〈유 퀴즈〉 ‘문서의 신’, 대한민국 글쓰기 일타 강사로 유명한 백승권님은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에서 본질적인 인생의 곁쇠는 말하기와 읽기, 글쓰기 능력이라 말하고 있어요. 문해력, 공감 능력, 소통은 현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꼭 익혀야 할 삶의 기술이자 리더의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읽기, 말하기, 글쓰기를 통해 우리는 문해력, 공감 능력, 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에는 저자의 자녀 양육, 글쓰기 강좌 등 실제 경험이 모두 담겨있는데요. 매년 200회 넘게 강의하는 글쓰기 전문가이자 동화작가인 저자가 자신의 두 딸에게 책 읽기, 글쓰기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와의 대화, 책 읽기와 글쓰기를 잘 가르치고 싶은 부모라면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아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때가 생길텐데요. 저자는 그럴 때, 탄탄한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이 아이들을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할 강력한 수단이 되어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말하기와 글쓰는 능력이 ‘세상을 살아가는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이죠. 그러면 어떻게 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 잘하는 아이는 경청하는 부모로부터

말을 한다는 것은 자기 생각을 근거와 내용을 갖춰 표현하는 것이자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인데, 말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해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보다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정서와 이치에 맞게 해야 하는 것이죠.

또, 아이와 대화할 때, 부모는 주장을 가장 나중에 하는 미괄식 말하기를, 아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주장을 먼저 하는 두괄식 말하기를 권장하고, 아이와의 대화에서 부모는 자기 뜻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보다 아이의 말을 마음과 영혼을 다해 듣고 공감해주고 나서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빨간펜보다 아낌없는 박수가 이끄는 글 잘 쓰는 아이로

잘 말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자는 사람들이 글쓰기에 트라우마를 갖게 된 이유를 초등학교 일기 쓰기에서 찾으면서 일기처럼 사적인 영역의 글에 문법이니, 바람직한 글쓰기가 무슨 소용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의 일기에 빨간펜 첨삭을 하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있어요. 일기장의 빨간펜의 기억이 아이들로 하여금 글쓰기를 어려운 일로 여기고 담을 쌓게 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죠.

그래서 부모는 아이의 글쓰기를 그 자체로 경이롭게 바라보며 칭찬하고 반겨야 한다고...

저도 아이가 글을 쓰기만 하면 무조건 잘 썼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 아낌없는 칭찬이 아이의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는 단초가 될 것이기 때문이래요!!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는 말하기, 글쓰기, 책 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실행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은 부모와 말하기, 쓰기, 읽기를 함께 하며 소통과 공감능력을 익히게 되는데요. 책을 읽으며 말하기, 글쓰기, 읽기는 부모가 자녀에게 인생의 마스터키가 되어줄 분명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어요. 저도 책에서 배운 방법들을 토대로 아이와 함께 읽고, 말하고, 쓰기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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