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2
고미 타로 지음 / 창해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1편은 다섯살되어가는 딸애에게 어느정도 지도해 주면서 그리게 할 수 있었죠.  
하지만, 2편의 표지상단에 있는 25%그림 이라는 것과 1편의 50% 그림이라는 것의 차이를 구매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1편은 아직도 5~7세가 적합하다고 생각되는데요, 2편은 7, 8세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만들어진 1편도, 억지로 부모가 지시해서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하면 애들에겐 고문이 될것이며, 3~4세된 애들에게 알아서하게 하면, 완전 낙서장이 되어버리니, 이 책의 의도, 상단의 "*** 해보자"의 효과를 그래도 느끼려면 6~7세정도는 되어야 재미있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편? 미리보기 있다면 일단 보시구요..) 
특히 덧셈100칸채우기, 할수 있을까요?
일단 보관하고 있습니다. 1편과 다르게 2편은 특히나 어린아이들에게 흥미가 잘 생기지 않네요.
절대 책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난이도가 높아서 대상연령이 높을거라는겁니다.  

아니면, 2편은 엄두를 못내는(아마 '아빠는 도대체 이걸가지고 뭐하라는 것일까?'라고 생각했겠죠?) 아이가 미술에 소질이 없음을 일찌감치 알았는지 모르죠.  

1편과 다르게, 책 대부분이 좌우대칭, 좌우반복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뭐 어른의 시각이니까...
25%그림, 어른의 시각으로 보면 "1편보다 너무 쉽게 만들었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시각에서 보면 뭐 모르죠...   

*^^* 1편과 다르게 뭐라고 정의내리기 어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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