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 행복과 희망을 끌어당기는 감정 지침서
황근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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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불안함을 한 번도 느끼지 않을 수는 없는 것 같다.

다만 불안함이 너무 과도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병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각자의 방식으로

불안을 어느 정도 수준 이하로 잠재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을 좀 바꿀 필요가 있는데,

이 과정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불안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서이다.

불안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불안한 감정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변화를 주도적으로 다스리며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기 때문에

모든 감정의 변화는 자신의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특히 불안한 감정은 우리 주변에 항상 함께 하기에,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부터 극복의 길이 시작된다.



저자는 20여 년을 한 직장에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경험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불안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에 담은 것이다.



총 5장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우리 삶에서

불안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불안을 긍정으로 바꾸는 기술

불안을 통해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목차 제목들만 읽어봐도 알 수 있듯이

얼마나 저자가 불안함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해서

많은 생각과 시도를 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4장에 나오는 불안을 긍정으로 바꾸는 7가지 기술

상당히 현실적인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복잡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걱정이 아무리 많아도

내 건강부터 챙기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자기 관리가 꼭 필요하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이 외에도 역지사지, 몰입, 책임감, 실패 경험 등에 대한 내용도

저자가 겪은 구체적인 상황과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이나 생각의 변화만으로도

조금씩 우리의 감정은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대가 우울하다면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하다면 미래에 사는 것이며,

마음이 평온하다면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노자-

(P.183)


<불안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마치 하늘에 먹구름이 걷히듯

우리 마음에 불안함을 서서히 밀어내고

그 자리를 긍정으로 채울 수 있는 대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어떤 이유에서건 지금 불안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분명 책 속에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좋은 실천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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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101 - 구독모델을 활용하는 39가지 방법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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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유보다는 공유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 나아가서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는 구독 모델이 등장하여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나도 구독을 몇 개나 하고 있는지 한 번 세어봤는데

10개가 훌쩍 넘는 것을 보고 좀 놀랐다.


그렇게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구독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으면

내 삶이 굴러가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자책, 음악, OTT 와 같은 취미생활 관련한 서비스부터

쇼핑 관련 멤버십, 생필품, 화장품 구독과

컴퓨터 문서 프로그램, 클라우드 저장소,

각종 뉴스레터와 투자 관련 구독 등.....


물론 다 유료는 아니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에도 그 금액은 천차만별이고,

이 중에는 첫 달 무료

또는 구독 비용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 모델도 있다.


이렇게 내 삶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구독 서비스들...

왠지 앞으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구독 경제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구독 경제 101>은

이제는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되어 버린 구독 경제에 대한 책이다.


5개 분야, 39가지 구독 모델케이스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담은 이 책은

구독 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구독 모델을 활용하려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고,


나 같은 독자에게는

구독 경제란 무엇이고,

어떤 구독 서비스가 있는지 알려주는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구독 서비스의 장점

소유를 하는 것보다는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필요할 때 한 번 경험했다가

필요가 없을 때는 바로 구독을 해지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은 것 같다.


또한 제품을 판매하면 끝인 것과는 달리

계속 구독자를 잡아 두어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된다는 것도 좋은 점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미국 주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을 운영하는

스노우볼 랩스에서 발간하였다.


스노우볼 랩스는

콘텐츠 구독자의 지적 성장을 목적으로

크루들과 함께 매일 새벽부터

뉴스 해석, 비즈니스 모델 분석, 거시 경제 전망 등을 한다.


이들은 투자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취합하고,

그 정보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을 읽으면 구독 경제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장부터 6장까지는

다양한 사례의 구독 서비스 39가지에 대한 분석이 들어 있어,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내가 이미 이용 중인 것도 있었고,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궁금했던 서비스에 대해서 알게 되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모르던 구독 모델이 나올 때면

와 이런 것도 구독과 접목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앞으로 구독 경제의 성장이 끝이 없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관심이 가는 몇 가지 구독 모델이 있었는데,

과자와 강의, 그리고 자동차 구독에 대한 것이었다.


각 서비스마다 다채로운 종류와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하여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었다.





이렇게 수많은 구독 서비스를 관리하는 구독 관리 앱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에 둔 기업으로 구성된 ETF의 등장

구독 경제라는 새로운 세계의 특수성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구독 경제가

소유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 책은

거대한 유행이자 필수가 되어버린

구독 경제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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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전병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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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프레젠테이션을 할 일이 종종 생기더니

올해부터는 거의 한 달에 1~2번은 고정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발표 자료 준비는 어찌어찌하겠는데

발표 직전에는 그 긴장감 때문에

머리가 하얘지고 딱 도망가고 싶더라.


그래도 계속 연습을 거듭하다 보니

조금은 나아졌지만,

항상 발표 후에 안도감과 함께 아쉬움이 밀려오곤 한다.

프레젠테이션을 좀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안 발표자의 필독서이다.

경쟁 제안 PT를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사실 프레젠테이션 역량은

기업과 사회 조직에서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수단이다.

꼭 비즈니스 영역이 아니더라도

재테크, 독서모임이나, 소규모 행사에서 강의를 할 때도

발표 능력은 잘 갖춘 사람은 돋보일 수밖에 없다.



나의 경우에도

경쟁이나 영업 PT까지는 아니지만,

정리, 보고 형식의 발표를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전반적으로

발표를 잘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



저자 전병진은 제안 PT 컨설턴트로

15년 넘게 다양한 형태의 PT에 대한 코치와 강사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정부와 기업체에 사업 제안을 하는 PM(Project Manager)을 대상으로

PT 코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목차만 훑어보아도 얼마나 실질적인 팁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수년간의 PT 코치와 강사로 활동하면서

발표자가 어떤 것을 힘들어하는지 알게 되고,

준비과정에서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렇게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보니

항상 발표하는데 아쉬움이 있었던 나에게는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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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가 어려운 이유는

내용을 알아야 하고

알고 있는 내용을 구조화해야 하며

알아듣기 쉽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발표는 종합적인 역량이 필요하지!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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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 나오는 용어 선택에 정성을 들이라는 말은 너무 와닿았다.

초반에 내 발표 녹음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계속 같은 단어만 사용하고 있어서 너무 놀랐다.

특히 발표 원고를 준비할 때 주요 내용만 정하고,

사소하다고 생각해서

연결어 부분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더니

'그래서 지금~'이라는 말로

모든 문장을 연결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ㅋㅋㅋ




살면서 불만 없었던 내 목소리에 대해서도

발표를 앞두면 왠지 거슬리게 들리곤 한다.

나름대로 연습을 통해 목소리 톤은 안정을 찾았지만,

숨 쉬는 부분을 놓쳐서

끝부분에

나도 모르게 소리가 작아지면서

심하게 떨리는 양 목소리가 나올 때가 있었다. ㅋㅋ

그 부분은

이 책에 나오는 복식호흡과 끊어 말하기 요령을 연습해서

좀 더 보완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핵심만 요약한 발표 비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발표라도 다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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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에서 삶을 본다 - 국제시장 노점에서 대한제강으로, 오완수 회장의 인생 이야기
오완수 지음 / 아템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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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에서 삶을 본다>는 대한 제강 오완수 회장의 자서전이다.

대한 제강을 약 60년 동안 이끈 오완수 회장이 2012년까지 정리한 글을 모은 책인데,

오 회장은 생전에 이 책의 출간을 반대했다고 한다.

평생 공장만 보고 살아온 삶이라서 책으로는 내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는데,

주변의 설득으로 마지못해 사후에 출간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철과 함께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그의 이야기는

오 회장의 타계 1주기에 맞춰 올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눠져 있다

1부에는 오완수 회장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대한 제강의 전신인 대한 상사를 설립한 부친 오우영 회장의 이야기도 들어있다.

시대가 그런 만큼 일제강점기라든지 국제시장 얘기가 나오면 꼭 예전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2부는 오 회장의 청년기 이야기이다.

부친의 별세로 35살에 가정과 회사를 모두 맡게 되면서 겪은 시련들과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장남으로서의 책임감과 아버지가 일구신 회사를 맡아야 한다는 중압감이 컸을 것 같은데

그래도 불평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3부에는 오완수 회장의 기업철학이 담겨 있다.

한 기업을 일군 선배로써 후배 기업인들에게 전하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오 회장은 기본적으로 인내와 집중을 강조했지만, 필요할 때는 과감하게 미래를 위한 변화도 추구할 줄 알았다.

항상 노력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위기관리에 대한 조언과 더불어

많은 직원들을 챙기며 신뢰관계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하는 점은

기업가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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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아래 직원이 크게 실수할 때도 있고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경우에 경영자는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어떤 사람이든지 각자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자기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주어진 업무가 맞지 않거나 리더가 잘못 이끌었기 때문이다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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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는 오 회장이 말하는 삶의 가치를 담고 있다.

자신의 목표는 돈이 아니라 생존이었다고 말하는 오 회장의 삶의 있어 중요한 덕목으로 중용과 부족함을 꼽았다.

그는 균형과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부족함에서 오히려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오완수 회장은 쇠가 다른 것보다 강한 것은 주어진 조건에 인내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철에서 배운 인생의 가치를 지키며 한 평생 살아온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특히 경영자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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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 우린 애초에 고장 난 적이 없기에
알리사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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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주변에서 많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주로 뉴스나 기사에서 이 단어가 등장하면

부정적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곤 했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

1938년 연극 <가스등(Gas light)>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가해자의 왜곡으로 인해 피해자가 스스로 의심하게 되면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든다는 점에서

가스라이팅은 정신적 학대에 해당한다.


학대라는 단어를 사용하니

마치 엄청나게 겉으로 티가 날 것 같지만

오히려 가해자도 피해자도

본인이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거나, 당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가해자 중에서는 작정하고 상대방을 통제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가족, 친구 등 평소 친밀한 관계에서도 이뤄진다고 하니,

학대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고의나 악의 없이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에서 그랬다고 믿고 있는 가해자

이미 자기의심으로

가해자의 생각에 무조건 동조하게 되는 피해자의 모습만 남게 된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는

실제 가스라이팅을 당한 저자가 가스라이팅을 극복하고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스라이팅의 위험이 내 주변에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경험담으로 이루어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가스라이팅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다.

평소 사람들이 별생각 없이 자주 하는 말들 중에도

가스라이팅에 해당하는 것이 의외로 많았기 때문이다.



저자 알리사는 직장 상사와 연인에게서 가스라이팅을 경험하면서 심한 고통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가스라이팅을 이겨내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SNS에 공개해 많은 공감을 얻고

현재는 성공한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이 책은 총 5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였지만,

단지 개인적인 경험에 관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인지하고 있지 못하지만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는 가스라이터의 특징과 수법,

그들을 차단하고 가스라이팅을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저자가 독서와 긍정 일기 등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니,

꼭 가스라이팅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시도가 다른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시간을 보낸 저자를 위로하는 마음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오히려 가스라이팅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그 심각성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다.

살면서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나는 영향을 받고 있다.

그것이 좋은 영향이든, 나쁜 영향이든,

어쩌면 누군가 나를 지배하려는 목적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중심을 잘 잡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스라이팅을 역이용해 눈부신 성장을 이룬 저자 알리사의 삶처럼,

똑같은 환경에서도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가스라이팅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사람들,

또는 저자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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