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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킨이 된다 맛있는 상상 시리즈 1
정은정 지음, 한승무 그림 / 노란상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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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것들은 누가 어떻게 키우고 만들고 운송해서 내 입까지 들어오는 것인가? 

인간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들조차 그냥 소비꺼리로만 생각하는 세상. 

아이들에게 보다 쉽게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먹는다는 행위에 담긴 수많은 노고를 생각해보게 한다.

그림선이 명확해서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에 익순한 아이들이 좋아한다.

자칫 '노동의 숭고한 의미', '먹을 것의 의미'같이 무겁고 지루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밝은 그림의 색감이 책의 내용을 경쾌하고 친숙하게 느끼게 한다.  

  책을 읽고 나면 '치킨이나 먹자' 혹은 '치킨으로 때우자'라는 말로 치킨의 가치를 폄훼하지 않게된다. 

치킨 한 조각도 천천히 음미하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되는 시간을 만들어 줄 책...

글밥이 조금 있으나 긴 글 읽기가 힘든 2학년 아래의 아이들은 어른이 먼저 내용을 읽은 후 그림으로만 설명해줘도 된다.


이 책 이후에 우리가 입는 것에 대한 그림책도 나왔으면 싶다. 그림책으로 진출한 저자가 후속작을 써주리라 믿는다.


모두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노랑상상에서 더욱 많이 발행해주기를...


참, 저자가 쓴 이전의 다른 책들도 꼭 찾아보시길... 여느 사회학자와는 다르게 글을 쉽게 쓰면서도 울림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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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킨이 된다 맛있는 상상 시리즈 1
정은정 지음, 한승무 그림 / 노란상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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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것들은 누가 어떻게 키우고 만들고 운송하는 것인가? 인간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들조차 그냥 소비꺼리로만 생각하는 세상. 아이들에게 쉬운 말과 재미난 그림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저학년이거나 유치부인 아이들은 어른이 읽고 그림을 풀어서 이야기 해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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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 엄마와 함께 보는 성교육 그림책 2
정지영, 정혜영 글.그림 / 비룡소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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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들의 성교육 그림 시리즈들을 이용해서 초1과 초2아이들의 성평등 교육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면서 이것저것 질문하고, 웃기도 하고 하더라구요.

 

부끄러워하는 것은 오히려 가르치던 나인 것 아닌지...

 

그런데 이제 남성과 여성 뿐만 아니라 제3의 성의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빠는 꼭 남자고 엄마는 꼭 여자인 시대는 지나갔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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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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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정하는 이유....

뭐라고 쓸 수 있을까요?
아직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잊혀진 현실을 위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아는 것처럼 떠들거나 입다무는 대중을 위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 때문에 희생된 그들을 위해... 보다 나은 삶은 내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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