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린 ' 이라는 책을 나의 십대의 마지막에서 만나게 되어 뜻깊다는 생각을 한다. 방황하고 다치기도 많이 다치는.. 그러면서 성장해가는 십 대들의 하루하루를 담은 듯한 책이다. ' 겉으로는 세상 다 알 것처럼 힘센 척 단단한 척하지만, 속마음은 여리디여리고 순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 라는 문장이 가장 인상 깊었다.주위의 또래 친구들도 그리고 나도 그렇듯 겉으로는 단단한 돌멩이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속마음은 말랑한 젤리같이 여린 아이들이다. 힘든 걸 말하지 못해 아무도 내 속마음을몰라도 책만큼은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에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더 빛나는 미래를 살아가길 바라면서 이 책을 청소년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