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생활자의 요가 - 생각 많은 소설가의 생각 정리법
최정화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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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굽어진 등과 허리, 앞으로 쏟아지는 목, 결리는 어깨를 부여잡으며 


'오늘은 운동을 꼭 하고 말리라' 마음만 먹고 매일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책상생활자의 요가'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책상에 앉아 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에게 요가에 대해 말해주는 내용이라 짐작하였습니다.


작가는 자신을 운동 중독 증세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안 되는 상황에서 요가라는 해결점을 찾은 작가의


요가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생각이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너무 생각이 많아 작가가 되었고 그 일을 하는 작가의 만족감이 보였습니다.


자신의 특성을 계발하여 진로로 선택한 작가의 탁월함도 엿보였습니다.


요가와 명상을 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직업 작가 답게 편안한 문체로 써 내려간 부분도 좋았습니다.


얇아서 다가가기 쉬웠고 읽어내기 부담스럽지 않았던 책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관련 책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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