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책은 어떤 특정 문장들만이 아닌 글의 시작과 끝을 모두 마음 속에 담아 두고 싶은 책이었다. 고요하고 쓸쓸하기도 하지만 결국 미소 짓게 되는 글들. 작가님의 산책에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