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킬러 VOCA 중급 2013 - JLPT N2 JPT 중급, 600~700점대
김기범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에 JLPT N2JPT 중급이라고 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시험의 흐름을 설명하면서 책이 시작되기 때문에 초급을 지나서 처음 일본어시험을 접하시는 분이거나 한번쯤 봤는데 잘 감이 안 잡힌다 하시는 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급어휘들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 알맞을 것 같습니다.

 

 많은 어휘들을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무조건 외우라는 방식이 아닌  저자의 소소하지만 큰 팁이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살짝 과외선생님이나 학원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이 받습니다.

  앞부분에는 여태껏 출제되었던 어휘와 그 유형에 대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꼭 읽어보고 이해하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뒷부분 단어를 외울 때도 도움이 됩니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을 보시면 검정과 붉은 색 글씨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고 보기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네요.

바로 이 빨간색 셀로판지입니다.

 

이 셀로판지를 덮고 보면 붉은 색 글씨부분들이 안보이게 되어서 본인이 얼만큼 외우고 있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붉은 글씨들이 사라진게 보이시나요?

 

  예를 들어서 한자를 읽을 때도 히라가나로 되어 있으면 그대로 읽고 넘어가는데( 이 부분이 큰 문제입니다. ) 나중에 실생활에서 한자를 접했을 때 히라가나가 안 붙어 있어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당황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일본한자와 우리나라 한자와 뜻은 거의 통하니까  그 의미를 안다고 그냥 넘어갔던 탓이죠. 이 부분에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부록같지 않은 두툼한 부록에 어휘들이 깔끔하게 요약되어 있는데 이 책을 볼 때 셀로판지 이용해서 그 동안 공부해왔던 것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기본 어휘부터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어부분,그리고 읽을 수 있다고 정확하게 외우지 않고 그냥넘어 갔던 외래어들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외래어부분은 일상회화에서도 많이 사용되는데 정리가 되어 있어서 유용합니다. 책은 좀 두껍지만 사이즈가 좋습니다.

(받아보시면 아실 거예요~ 손바닥보다 조금 커요~)

 

어휘를 많이 알아야 독해도 되고 청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이 책을 다마스터하지는 못했지만  jlpt N2를 목표로 공부하는 중인 지금  점점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아서 공부하면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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